2013년 1년간 진오비 산부인과 출산 통계

아래는 저희 병원의 지난 2013년 1년 동안의 총 출산 통계입니다.
월별 출산수와 제왕절개 비율 등 객관적 확인이 가능한 몇가지 지표들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지난해 저희 병원에서 출산하신 분은 총 218분이었고 이중 제왕절개로 출산하신 분은 12분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왕절개율은 5.5% (12명/218명) 가량이며 대부분의 제왕절개는 역아 수술이나 반복 제왕절개처럼 원칙적으로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해야 하는 경우들이었으며 간혹 진행 부전이나 태아 곤란증으로 수술한 경우와 거대아로 산모께서 원하여 수술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구체적 항목별 통계이며 흡입 분만율이 다소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제왕절개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모든 경우에 산모와 가족의 동의를 얻어서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흡입 분만을 시도함으로 인하여 태아나 산모의 건강 상에 이상이 초래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흡입분만과 관계없이 양수 색전증 등으로 하여 악결과가 초래된 사례가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1. 출산 방법별

(참고로 X축은 월별입니다.

엷은 회색은 정상 자연분만, 회색은 흡입분만, 주황색은 제왕절개한 경우입니다.)


2. 태아 체중별

(X축은 출산시 태아 체중 kg입니다.)


3. 임신 주수별

(X축은 출산시의 임신 주수입니다.)

4. 성별 및 초산/경산별

앞으로도 저희 병원의 전직원은 찾아주시는 산모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병원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음.... 요즘은 크게 태어나는 아기들이 많군요. {:4_102:} 그리고 경산보다 초산이 월등하게 많은것은 저조한 출산율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뉴스에 보니 작년출산율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아무튼 작년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높은 자연분만 성공률~대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