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낙태 근절 운동을 한창 열성적으로 펼칠 때 알게 된 분 중 한분이 낙태반대 운동연합의 김현철 회장님입니다.
그 분이 이끄시는 낙태반대 운동연합에서 정기적으로 소식지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초음파 검사 관련한 내용이 있어서 스캔하여 올려 봅니다.
소식지에도 들어 있는 내용이지만 초음파 검사 장비는 1957년에 이안 도날드라는 영국 의사가 최초로 개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초음파 검사법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뿐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질병의 진단에 있어 획기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산과 영역에서는 태아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가 초음파 검사입니다.
이런 초음파 검사는 낙태를 줄이는 것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낙태를 고려한 임산부가 태아 초음파 영상을 본 경우 90%가 생각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슷하겠지만 초음파 검사로 하여 태아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오히려 낙태를 하겠다는 임산부와 가족도 있기는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여하튼 그런 점에서 보면 초음파 검사는 낙태라는 현상에 있어서는 득과 손해가 공존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초음파 뿐 아니라 많은 검사들이 검사로 얻는 득이 있고 손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검사는 득이 훨씬 크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특히 임신 중에 하는 X선 검사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흉부 X 선 검사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T 촬영이나 투시 촬영은 피해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아직까지는 의학적 의미에서 태아에게 별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비용의 부담과 태아에게 이상이 있을 시 낙태에 대한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단점이 없는 검사라 하겠습니다.
간혹 일반 초음파나 입체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초음파 검사로 하여 태아에게 이상이 올까봐 걱정하시는 산모분들이 계시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입체 초음파가 해로울 수 있어 유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 있지만 이는 임신 초기에 질을 통한 입체 초음파를 장시간 볼 경우 내부 조직에 고열을 발생시켜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의 장시간 질 입체 초음파를 보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 수준의 초음파 검사가 태아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보고는 일체 없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하여 유산이 될까 혹은 태아에게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산모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