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은 후기입니다. 진짜 저 당시에는 말도 못하게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예쁜 아기도 옆에 있고 조금씩 잊혀질꺼 같긴해요.. 고생하신 만큼 더 큰 기쁨으로 의윤이가 잘 커나가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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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쓴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둘째.. 생각이 조금씩 드는... 인간은 정말 망각의 동물인가봐요ㅎㅎ 김반장님도 조리 잘 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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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자연분만하셔서 다행이예요~!! 아가가 너무 예쁘네요^^ 저도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힘 길~~게 주기 팁을 집에서 연습해 봐야겠네요^^ 저도 아기가 큰편이라 이래저래 걱정이 되네요^^;;;
에고.ㅋ 아기 갓 태어난 사진을 보니 콩콩이도 고생이 많았나봐요. 얼굴이 빨개 ㅠㅠ 힘든 시간 잘 견디고 그래도 수술 없이 잘하셔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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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콩이가 진짜 훌쩍 컸네요! 그간 짧은 토막글로 육아하시느라 바쁘고 지치셨구나. 느꼈었는데 글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힘드셨나봅니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괜찮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고요! 진통을 견디는것도 힘들지만, 힘주기는 그야말로 산모분들마다 많이 지쳐있어 더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요. 불안해서 어떻게해..라고 했던게 생각나는데 그래도 아빠의 강력한 서포트로 잘해내셨는걸요! 그쯤 유난히 난산 산모가 많아서 저 역시 기운이 많이 빠져있어서 배누르기를 하며 지쳐있기도 했지요~ 힘주기를 못하셔서 부끄럽기까지는 절대 안하셔도 됩니다. 서운해하지마셔요 그날은 힘들게 분만하고도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분만실 식구들 모두 뿌듯해하고 보람되게 생각하는 날 중 하나 였어요. 바쁘디 바쁜 육아 중 황금시간 내어 긴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셨던 아빠께도 안부인사 전해주세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
콩콩이~ 정말 힘들게낳으셨군요ㅜㅜ 그때 심장님께서 힘들게낳긴했지만 아가와 엄마 모두건강하다고 쓰신 토막글 본적있는데 일케 후기를보니 진짜 고생해서 낳으셨네요ㅜㅜ 흡입기와 11분동안 싸워이긴 콩콩이도 대견하고요..!! 애기낳을때 저도 못하겠는니, 나도모르겠다느니, 애기낳기싫다느니, 아퍼죽겠다느니ㅋㅋ 오만진상 다부렸어요ㅋㅋ 그땐원래 미치는게 정상이예요ㅋㅋㅋ 사람한명이 나오는데!! ㅋㅋ 아무튼 콩콩이를 무사히 순산하시고 육아도 잘 헤쳐나가는중 이신것 같네요^^ 점점점 이쁜짓 아이템 하나둘씩 늘려가는 콩콩이와 즐거운육아 하시길 바래용~~~♥ |
우왕 엘지의 잘생긴 야구선수랑 이름이 똑같네요! 의윤이 안녕~ 양수 터지면 보통 24시간 내로 진통이 온다더라고요.. 전 양수가 많이 새는 편이었는지 아침에 진료 받으러 갔다가 바로 입원해서 진통을 기다렸었는데.. 하루종일 아무 신호 없다가 밤 11시쯤에야 본격 진통 시작이었어요 ㅎㅎ 글구 태동검사가 힘든고 저도 완전 공감이에요 ㅎㅎ 허리 끊어질 것 같아서 엎드리면 좀 나은디...ㅋㅋㅋ 후처치 6시간 ㅠㅠ 후처치가 더 힘든데.. 정말 힘드셨갰어요 ㅠㅠ 그래도 다 무사하시고 이제 이쁜 콩콩이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출산 축하드려요~ 육아도 힘들지만 그만큼 더 큰 기쁨이 있는 것 같아요~^^* 리베크롬님 아가 외출할 만큼 크면 언젠가 모임에서 꼭 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제는 출산으로 인한 것은 많이 회복되시고 육아로 인한 힘든 나날들에 들어선 모양이군요. 나름 힘들게 출산하시었으니 육아라도 좀 쉬우면 좋으련만 사람일이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ㅠㅠ 그래도 출산도 그랬다시피 육아 관련해서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많으니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지내다 보면 힘든 날보다 즐거운 날들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예정일도 지나고 아기는 아기대로 크고, 거기에 양수 파수까지...ㅠㅠ 저도 나름 걱정이 되었는데 당사자야 말할 것도 없겠지요. 힘들기는 했지만 수술하지 않고 출산하셨으니 혹시 둘째를 출산하시게 된다면 훨씬 쉽고 회복도 빠를 것입니다.지금이야 둘째의 ㄷ 자도 생각하기 싫으시겠지만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다 보니 출산시의 힘든 고통은 오래지 않아 잊혀지나 보더군요. 근데 아닌게 아니라 두명이 배를 누르는 상황은 사실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위험성도 높아서 수술을 심각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인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조금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출산하고 나서 파열 부위 출혈이 잘 지혈도 안되고 조직이 흐물흐물해서 좀 걱정했는데 대학병원으로 안 가도 되어서 그 점도 다행입니다. 산모께서 다른 분들보다 이중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약땜했다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어기 머리 스타일이 정말 베컴 같네요. 근데 흡입기로 머리가 조금 튀어 나와도 금방 회복이 되고 머리칼은 더군다나 유전적 요인으로 그렇게 된 건 아니겠지요? ㅎㅎ 여튼 눈도 똘망똘망하고 머리도 동글동글하니 앞으로 공부 잘 할 것 같습니다. 베컴 스타일의 머리도 남자 답고 보기 좋네요. ㅎㅎ 참고로 분만실 벽에 시계는 있는데 산모의 머리 맡에 있어서 못 보셨나 보군요. 여하튼 이제 행복하고 즐거운 육아 기간 되시길 바랍니다. 완모도 성공하시고 빠른 시일 내로 통잠 자는 아기가 되면 좋겠군요. 후기에 대한 감사로 드리는 개인적 선물은 몰스킨 노트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공식의 선물 돌도장은 내일 주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