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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은 산모라도 초산이냐 경산이냐에 따라 출산이 진행되는 속도에 차이를 보이죠?
그 원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진통이 오면 세겹의 자궁 근육층에서 수축과 이완이 이루어지며 아기를 밀어내는 작용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근육들의 수축 강도가 더 세져서 더 큰 힘으로 아기를 밀어내는 건가요?
아님, 그 근육들의 근력이 초산을 거치며 근력이 약해져서 밀어내는 힘 못지않게 수축하는 힘 또한 헐거워져 아기가 덜 압박을 받아 수월히 나오는 건가요?

2. 조산 가능성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자궁경부길이의 변화잖아요?
보통의 경우 3.5cm정도를 기준삼아(짧아지기 전 평균체격의 임산부의 임신 전 자궁경부길이가 이 정도인가요?) 임신중기 이전 혹은 이후에 얼마나 빠른속도로 짧아지느냐에 따라 조산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궁경부길이를 임신 전이나 초기때 질초음파를 통해 미리 재보고 그 이후의 변화를 체크하기도 하나요?
출산을 통해 한 번 열린 경험이 있는 자궁경부 부위의 길이는 그 이후로 다소 짧아져 경산일 경우 좀 더 쉽게 열리나요? (그 이유로 초산에 비해 조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궁경부의 길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조산의 위기가 발견될 때 시기에 따라 두가지 수술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신초기에 행해지는 '맥수술'은 경부가 열리지 않게 실로 묶어주는 수술이며, 임신중기에 행해지는 '쉬로드카 수술'은 좀 더 광범위한 부위를 다소 큰 위험을 감수하며 마찬가지로 실로 단단히 묶어주는 수술이라 알고 있는데요, 본원에서도 원장님께서 이 두가지 수술을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본 글은 아래 보관함에서 추천하였습니다.

#2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3-23 02:24 |전체 글 보기
심상덕 2014-03-23 00:41
1. 초산인가 경산인가에 따라 출산 진행 속도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는 경산모의 경우 이미 한번의 출 ...

1. 임신 당시, 자궁경부의 길이보다도 자궁경부의 모양이 벌어진 정도가 조산위험 판정 여부에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경산모의 자궁경부 모양이 초산모의 자궁경부 모양에 비해 벌어진 모양이라면 그 자체로 조금은 위험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듭니다. 그 점은 우려할만한 점이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2.조산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자궁내 미세감염에 대해서 입니다.
미세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자궁 내 태아가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태아를 배출해내려고 조산통이 오는 건가요?
주위에 보면  항생치료를 받거나 좌욕정도 혹은 방치로 가볍게 지나치는 질염을 앓는 사람이 은근히 많으며, 이름도 전형적인 몇가지 종류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질염이라면 칸디다 질염과 그 외 한두가지 정도로 알고 있고요..
이런 사소한 염증도 조산통을 유발될 수 있나요?
아니면, 조산통을 유발하는 질염의 종류가 따로 있는 건가요?
임신 계획 전 사소한 질염이라도 완치를 하는게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3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3-23 23:13 |전체 글 보기
심상덕 2014-03-23 19:18
1. 자궁 경부의 길이도 중요한데 모양이 깔데기처럼 변화하면 조산의 우려가 상당히 높다는 의미입니다.
...

네 깨알답변 감사드려요^^  
전혀 모르는 분야라 궁금해도 해소할 수 없었던 갈증이 많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여쭤보면 실례일 것 같아 나머지는 차근차근... 천천히 질문하겠습니다^^;;)
유능하신데다 친절하시기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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