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상덕 등록시간 2014-11-10 20:08 |전체 글 보기
안녕하세요.
아빠께서 써주신 후기이군요.
산모께서는 아직 조리원에서 몸 추스리기 바쁘실 듯 합니다.육아에 모유 수유 하려면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니까요.

산모께서 예정일을 훌쩍 넘겨서 42주도 지나 43주가 거의 다 되도록  진통이 오지 않아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기 산모 모두 건강하게 순산해서 다행입니다.
아기 태명은 리락쿠마에서 따온 것인가 보군요.
태명 그대로 귀엽네요.

산모께서 계속 수술을 요구할 때 저도 수술을 생각 안한 건 아니고 자연분만을 권하다 결국  수술하게 되서 고생만 더 시키게 되는 것 아닌가 내심 고민도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산모께서 진통을 잘 참아 주시고 마지막에 힘도 잘 주시어  자연분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흡입 분만을 하기는 했지만 산모께서 잘 견뎌 주시어 흡입기도 그리 무리하게 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쿠마 아빠께서도 산모 옆에서 격려도 하고 손도 잡아 주고 해서 아마 산모도 더 기운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튼 이제 출산의 고비는 넘겼고 앞으로 기쁨과 고통을 동반한 육아의 길이 놓여 있지만 쿠마와 함께 항상 행복함이 가득할 것입니다.
출산 후기 써주신 분께 드리는 병원 공식의 선물인 돌도장은 오늘 주문했으니 일주일 후 쯤 들어 갈 것입니다.
후기 써주신 분 중 제가 보던 분께 개인적으로 드리는 몰스킨 노트는 낮에 택배로 보냈으니 아마 모래쯤 들어갈 듯 싶습니다.
쿠마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시길 바라며 산모분의 조리도 옆에서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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