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상덕 등록시간 2014-12-17 14:22 |전체 글 보기
안녕하세요.
봄에 낳은 아기의 출산 후기를 겨울에 보다니...색다른 기분이네요. ㅎㅎ
아기는 이미 백일도 지나고 많이 컸을듯 싶군요.
시일이 많이 지나서 저도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당시 진통도 잘 견디고 해서 초산모가 맞나 싶을 정도였던 것은 기억이 나네요.
산모께서 골반도 크고 해서 비록 아기는 4kg이상으로 컸지만 아주 순풍 낳았었지요?

후처치가 힘들었다는 것은 다른 분들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인데 마취를 좀더 많이 하든지 무슨 대책을 세워야겠네요.
그러나 사실 분만 진통보다는 후처치는 더 아픈 게 아니지만 분만하고 나서 긴장감도 풀어지고 해서 더 아프게 느끼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직원의 귀걸이를 제가 혼냈다는 것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사실이라 해도 그건 뭐 업무 관련도 아니라 혼낼만한 사안은 아니었을 듯 싶은데, 기억하고 계신게 맞겠지요. ㅎㅎ
그리고 제 목소리는 무뚝뚝하고 무섭다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부드럽다니 의외이군요.
뭐 좋게 봐주시니 저야 감사하지만.. ^^

후기글이 아주 맛갈지네요. 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아기 이름으로 돌도장 주문했으니 1주일 후 쯤 들어갈 것입니다.
개인적 선물인 몰스킨 노트는 육아하면서의 소회를 짬짬이 써 두시면 기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육아에도 많이 익숙해지셨을 듯한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돌도장 늠 기대되요! ㅎㅎㅎ 예뻐서 참 탐이 났었거든요~ 순산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원장님~  등록시간 2014-12-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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