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카롱이가 그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었네요. 연애하는것처럼 아빠와 도란도란한 엄마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이셨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고보니, 밤새 분만을 하고 행복해하며 아기를 안고 계시는 엄마는 더 더 행복해보이셨고요. 모유수유 설명해드릴때는 엄마눈이 반짝반짝, 노련한 엄마 덕분에 카록이는 쪽쪽 잘 빨던데요 :) 아기사진에 댓글 달아드렸지만, 회진때 아빠가 침대에 걸터앉아 삼계탕을 앞에두고 계신모습이 어찌나 소년스러우신지 ㅎㅎㅎ 원장님께서 "왜 산모분이 안드시고, 보호자분이...:o " 라는 물음에 아빠는 당황하시며 그게 아니라.아닌데. 라고하는 모습에 "살코기 발라주는 섬세남"이라 전 느꼈어요!!! 사진과 글을 보니 분만실에서 어떤분위기였는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지 눈에 아련합니다. 순산 하신걸 다시 한번 축하드릴게요. 몸조리 잘하시고, 철분제도 잘 챙겨드시와요 :loveliness: 앞으로도 저희와의 인연은 오래도록 계속되길 두손 모을게요.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