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아드님을 재우고 재단하여 가져온 바지를 미싱으로 박기 시작합니다. 가랑이를 박다가 원단이 마구 울고... 벨라님께 헬프미를 외치고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뜯고 미싱질을 하고 또 뜯고 박고 해서 완성된 바지! 짜라란! 그리고 그 밤에 자는 아들에게 입혀볼 수는 없으니께 (마음
38개월 된 첫아이를 볼 때 요즘 종종 버거움을 느끼고 화도 나고 그렇다. 오늘도 감기약을 먹일 때, 밥을 먹이거나 양치를 할 때 달래가며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얘기하며 모든 해야할 일들을 처리하자니 마음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이 딸아이가 더 어릴 때 물론 힘든 때도 많았지만
시작은 건전하지 않았지만... ( 선물로 받음) 두 마리의 냥이들과 생활한지 벌써 8년이네요. 처음엔 고양이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편이 아니었어요.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지요. 그러다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해 강아지와 달리 손이 많이 가지 않고 혼자 놔둘 수 있다는 말에 그녀들과 만나게 되었지요
첫아기를 저희 병원에서 출산하시고 둘째 임신하시어 현재 산전 진료 중이신 greenether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꿀단지인데 부담스러워서 못 받겠어서 " 가져 가시고 정 주고 싶으시면 주스 한병만 주세요" 했더니 별로 비싼 꿀이 아니라고 하시어 받기는 받아서 개봉해 보니 아무래도 비싸서 부담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