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님이 2013-05-14 15:13에 등록함 
원장님.. 참 극단적이시네요.. 폐원까지..;;;; 가족분들 및 직원분들 깜짝 놀라셨을듯해요..
그래도.. 정말 ...
음..저랑 비슷한 측면이 있으신거 같아요. 저도 일하는거 돈보다는 제가 하는 것에 대한 가치, 긍지나 자부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는 소심한 완전 초식동물(?^^)이라 집어친다고 말만 해놓고(주로 남편에게만ㅠㅠ), 주변에서 회유(남편이 이런 역할을 많이 함)하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제가 이해를 한다고 하고 그또 언제 그랬냐는듯 재미있게 다니지만.. (주기적으로 이럼 ㅋ)
말이 길어졌지만, 이런 측면에서 제가 진오비 산부인과를 택한 것이기도 해요. 아직 심원장님은 몇번 못뵈었지만, 인류의 가치나 사회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 같아서, 신뢰가 더 가더라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저 노산인데(마음만은 20대인데ㅎ) 큰 병원가지 왜 여기 가냐고.. 그래서 제가 말했죠, 여기 경험 많은 의사분들이 계시고, 이곳 의사분들이 인류의 가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사회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하는 병원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다고 말했었지요..
지금까지 심원장님은 세번뵈었는데, 무뚝뚝 대마왕 같기는 한데, 뭐 게시판에서 하도 무뚝뚝 대마왕이라는 말을 듣고 가서 그런지, 아니면 제 눈에 꽁깍지가 씌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느낌에는 그냥 많이 피곤한(ㅠㅠ) normal한 의사샘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아직 좋아하는건 아님( ^8^) 뭐 아직 서로 익숙해져야하니깐요^^
뭐, 이 글에 맞는 답글일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가 "가치"란 의미가 나와서 한 말씀 남깁니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