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수시로 주어 버리고 지금은 가지고 있는 책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사 놓고 읽지 못한 책도 많은데 한번 읽은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낭비처럼 생각이 됩니다.
책의 입장에서도 한사람만 읽고 만다는 것은 낭비이고 집이나 병원이나 공간이 좁은 판에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낭비고.
그래도 넘쳐 나는 책이 많아 일부 책은 원장 휴게실에 비치하여 두기도 했고 보신 분도 있겠지만 병원 2층과 3층 로비에 둔 것도 있으며 조만간 읽어야지 싶은 책은 진료실 책장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책장에는 산부인과나 유방 관련 등 의학 전문 서적이 대부분이지만 한두칸은 일상 에세이나 소설 그외 자기 개발서 등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진료실에 있는 조그만 책장의 일부를 찍은 것입니다.
제가 읽고 있거나 읽어 보고자 하는 책들의 단편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찍고 보니 사진과 그림 관련 책이 제일 많군요. ^^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