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진통때부터 힘주기까지 많이 힘들어하셔서 제 개인적으로 좀 걱정이 되셨던 산모분중 한분이세요 ^^ 그래도 분만을 잘 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맏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되셨을텐데 다행히도 적당한 시기에 태어나주었어요. 오늘 퇴원때 보니 살뜰히 아기의 싸개를 싸는 아빠의 큼직한 손의 손길만큼은 엄마 못지 않게 능숙하고 부드러워 보였답니다. 항상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북돋아줄 수 있는 건강한 가족이 되시길 바래요 ^^ 형아랑 꼭 닮은 아가와 만나느라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