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있을 모임에는 현재 예상으로는 11팀 정도 오실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시쯤 저희 병원 2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식사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죄송하기는 하지만  2층에서 오신 분들 간단히 소개 인사 드리는 시간 갖고 진오비 개원 1주년 기념하는 케잌 커팅을 할 것입니다.
말이 거창해서 커팅이지 그냥 잘라서 먹자는 이야기입니다.사실 어색하기로 하면 커팅도 그렇지만 삼겹살과 파티도 참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죠. ^^
여하튼 소개 시간 이후 3층에 입원 산모가 계시지 않으면 식사는 3층 로비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 필요시 아기들을 신생아실이나 병실에서 좀 쉬게 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혹시 진통 산모가 계시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리고 진통하던 병실이나 분만실도 한번 돌아 보시고......
뭐 별거 없이 썰렁하지만 진통시의 감회도 되새길겸해서 말이죠.
그럼으로써 당시의 그 힘들고 정신 없었던 순간을 이겨 낸 용기와 의지를 다시금 느끼면서 육아의 어려움쯤은 가뿐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여하튼 오시는 모든 분들께, 그리고 오시지 못하더라도 멀리서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오늘 오후에 하게될 삼겹살 모임은 말이 삼겹살 모임이지 주방이나 로비에서 구우면 냄새가 너무 나서 산모나 아기 모두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있어서 냄새가 나지 않는 삼겹살 보쌈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삼겹살 구이나 보쌈이나 삼겹살은 삼겹살로 도낀개낀이니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원래는 삼겹살을 굽고 제가 그 후라이팬에 팔랑심표 볶음밥을 볶아 드릴 예정이었으나 구이에서 보쌈으로 변경되면서 아쉽지만 팔랑심표 볶음밥은 나중을 기약해야 할 듯 싶습니다. ^^


#2 이순영 등록시간 2013-10-26 07:1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팔랑심표 볶음밥 아쉽긴 하지만 보쌈도 먹고싶네요~~ ㅎㅎㅎㅎ
막 수유하고 나서 지금 배고파서 보쌈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4_111:}
#3 starmh80 등록시간 2013-10-26 11:1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운이좋게 아기 가졌을때 다시 분만을 시작해주셔서 감사했어용~^^ 벌써1주년이군요^^* 축하드려요~~ 모든산모들의 순산으로 더욱더욱 번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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