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이유식. 저도 먹고 싶은데요? 3줄짜리 이유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을 보니 산부인과에서 제일 복잡한 수술인 베르타임 수술(자궁암 수술) 보다 더 어려워 보입니다. ㅋㅋ 근데 엄마니까 하는 말이 중간에 몇번 나오는데 전 왠지 엄마의 포스는 잘 느껴지지 않고 그냥 누나 같이 느껴지는 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여하튼 동영상까지 있었다면 정말 더 좋았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글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죠. 본인의 감정과 솜씨와 정성이 들어간 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과 정보와 재미를 주는 글.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상쾌한 토마토 쥬스 한잔 먹은 기분이 드는 글. 글 잘 봤습니다. 나중에 예준이가 먹고 남는 것 있으면 저도 한잔 주세요. 저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시대가 어려운 때다 보니 자라면서 이유식이라는 걸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
댓글
ㅋㅋㅋㅋ 원장님 이 글도 곧 잊어버리시겠지요? ㅋㅋㅋ 하지만 괜찮습니다 ㅋㅋ
원장님이 잊는 글이라도 전 원장님의 글빨 잊을수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