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더운 느낌이 많이 드는 데 여름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게 마련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 체온을 낮추는 찬 음료나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 너무 차갑지 않은 물로 샤워를 하거나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낮잠등 적당한 휴식은 신체의 적응력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되지만 밤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로 잠깐씩 자주 쉬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도 대응력 강화와 순산을 위해서 필요하기는 한데 지나치면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운동 중에는 수영이나 덥지 않는 아침이나 저녁의 산책이 좋으며 시원한 숲길을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낮의 운동이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운동 혹은 과도한 부하가 가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불어난 체중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쉬이 피로해 지며 약해진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혼자서 멀리 걷거나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는 실내 체조나 운동이 좋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량에 대하여 따로 정한 기준은 없지만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하여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회 정도 한번에 20분 내지 30분 정도를 권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신체의 적응력 강화를 위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횟수나 강도에 있어 불규칙한 운동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하고 심하면 조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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