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럴수가!!!! 저희 신랑고향이 경북 영주 입니다~~~~~~결혼하고 명절때 처음 가본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ㅋㅋㅋㅋ 저의 명절 주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요 '배추전 부치기'예요~~~!! 같은 경상도라도 경북 일부 지역에서만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 고향 대구에서는 그닥 먹는걸 못봤어요. 제 일가친척들이 모두 살고 있는 경남,부산지역은 말할것도 없고요. 이모들이 그러시죠 "저~~위에서는 쌩배추를 부쳐 먹는다 카더라???" 저희는 녹색 배추잎은 안 쓰고 노란색을 적당히 펴서 그냥 밀가루에 물 넣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다음 3장씩 넓게 붙여서 구워요~ 처음엔 3장 안떨어지게 잘 굽는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 들어간거 너무 없어 그냥 듣기만 하면 무슨맛으로 그걸 먹나 싶은데 먹어보면 맛있죠 그쵸?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듄님도 경상도 가스나였네요 ;P |
댓글
서커스 ㅋㅋㅋ 푸우님을 거기서 ㅇㅎㅎㅎㅎ
제가 서커스단도 아니고..ㅋㅋㅋ
아니 대구까지!!!! 동대구 국민학교가 어딨는지 찾아보니 신암동이네요. 저도 거기 1년 좀 못되게 잠시 살았던적이 있습니다 . 혹시 듄님은 전국팔도 다 살아봤던거 아니예요? ㅋㅋㅋ
입시 선생님과 코드가 맞나봅니다. ㅋㅋㅋㅋ저 대구도 1년 살았었는데, 동대구 국민학교 1년 다녔었어용...ㅎ
호곡.... 입시미술 하러 서울학원에 왔을때 선생님들이 태구~~(당시만 해도 Taegu)에서 온 대구 진~ 이라고 불렀는데 ㅋㅋㅋ 그 선생님 이후 첨이네요? 듄님 혹시 과거를 뚫어보는 능력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