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상담 게시판은 진오비 산부인과를 이용하시는 분들만 이용 권한이 있으며 권한 부여는 병원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오늘 예정일 검진받고 내진을 받았는데요.
내진 후 바로 분홍색 분비물이 비치더니 속옷에도 묻어나고 소변을 볼때마다 확인하니 계속 묻어나네요. 갈색은 아니고 피에 점액질이 섞인걸로 나오는데 이거 그냥 내진혈인가요?
이슬은 아닐까요?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4-29 22:0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출혈이 있었나 보네요.
내진혈인지 이슬인지 알기는 어렵지만 수축이 있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다면 내진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진혈이든 이슬이든 양이 많고 빨갛지 않다면 그냥 기다려 보시면 됩니다.
혹시 출혈이 생리처럼 빨갛게 나오고 양도 많으면 언제든 병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아기가 커서 걱정인데 이슬이라면 좋겠네요.
#3 봄봄이 등록시간 2014-04-29 23:4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4-04-29 22:08
출혈이 있었나 보네요.
내진혈인지 이슬인지 알기는 어렵지만 수축이 있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

이슬이 아닌가봐요 ㅜㅜ
흑흑흑
#4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4-30 05: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4-04-29 22:08
출혈이 있었나 보네요.
내진혈인지 이슬인지 알기는 어렵지만 수축이 있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

전 내진 후 한두시간 쯤 후 생리혈과 같은 새빨간 피가 손바닥만큼 났었고 출산은 그 후 한참 후에 했어요.
출산에 임박했다거나 태반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피를보곤 기겁을 하고 병원에 전화했었죠 ^^;
저처럼 결코 적지않은 빨간피라도 일시적이라면 이슬이 아닌거죠??

이 김에 한가지 여쭤볼게요.
혹시... 막달에 내진하시면서 아기가 크게 나올 게 우려되는 산모의 경우엔 일부러 진통유발을 위해 자극을 주기도 하시나요?
내진시 하도 통증이 심해 살짝 그런 의심(^^;)을 했드랬습니다.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니... 혹시라도 또 내진당하는(?) 상황을 대비해 미리 부탁 좀 드릴게요.
휘~휘~휘저으시며 내부를 촉감으로 관찰하시는 것 같던데 아주 살~~살 안아프게 해주세요 ㅠㅠ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ㅠㅠ

댓글

저두 36주 내진은 '옴마~ 별거 아니네' 했구만 이번 내진은 정말 음청 아파서 '아 사람들이 말한휘휘 젓는 고통이 이건가!' 했었어요.  등록시간 2014-05-01 03:00
5# 심상덕 등록시간 2014-04-30 09:1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4-04-30 05:44
전 내진 후 한두시간 쯤 후 생리혈과 같은 새빨간 피가 손바닥만큼 났었고 출산은 그 후 한참 후에 했어 ...

내진히다 보면 피가 나와서 어떤 분은 놀래서 병원으로 달려 오시고 하죠.
자궁 입구인 경부가 조직이 약하다 보니, 그리고 임신 중에는 혈관들이 늘어나 있다보니 내진 하고 나서 출혈이 있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태반에서 나오는 출혈은 아니니 아주 양이 많은 것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죠.

진통 동안에 내진하면서 의학적 용어로는 stripping이라고 하는 것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즉 단순히 경부가 벌어진 정도만 판단하는 내진과 달리 스트라이핑은 자궁 경부가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 그래서 난산이 되고 수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부를 마사지하면서  조금씩 벌리는 처치를 하는 것입니다.
자궁 경부가 예민한 곳이라 이런 스타라이핑이 통증도 있고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스트라이핑이 없이도 질이 좁은 분들은 내진 자체도 상당히 불편하지만......
스트라이핑시 많이 아프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그 처치 자체가 워낙 불편한 것이다 보니 진통 중 상당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신경 쓰겠지만 주사 안 아프게 살살 놓아주세요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ㅎㅎ
주사라는 것이 바늘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니까 기본적으로 안 아플 수 없는데 사실 살살 놓으면 더 아프고 한번에 확 놓으면 덜 아프죠. ^^
여하튼 둘째는 그런 스트라이핑도 필요없이 첫아기보다는 훨씬 빠르게 진행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겁니다.
조만간 둘째를 가질까 고려 중이신가 보네요? ^^
6# 동민 등록시간 2014-04-30 11:3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4-04-30 09:10
내진히다 보면 피가 나와서 어떤 분은 놀래서 병원으로 달려 오시고 하죠.
자궁 입구인 경부가 조직이 약 ...

출산을 앞두고 막달 내진시 하도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누군 진통보다 더 아프다고)  긴장을 바짝했었는데 전 둘다 하나도 안 아파서 아~역시 심원장님은 안 아프게 잘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콩산모님 말씀을 들어보니 ..........케바케였군요 ㅋㅋㅋㅋㅋㅋ
7# 심상덕 등록시간 2014-04-30 11:4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4-04-30 11:34
출산을 앞두고 막달 내진시 하도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누군 진통보다 더 아프다고)  긴장을 바짝 ...

콩산모님은 출산전 내진 시가 아니라 진통중 상태 관찰시 내진을 불편해 하셨죠.
사실 출산 전에는 내진도 한번밖에 하지 않기도 하고...^^

댓글

뭔가 오해가... 진통중 내진 뿐만 아니라 막달 내진도 두어번 했는데 얼마나 아팠다구요 ㅠㅠ 눈물찔끔 + 식은땀 줄줄 ㅠㅠ 그래서 38주 전후되는 그 시기에 얼른 진통오게 하려고 은근슬쩍 유도하시는 거 아닌가 의심했다죠 ㅋㅋ  등록시간 2014-04-30 11:43
8#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4-30 11:4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4-04-30 11:34
출산을 앞두고 막달 내진시 하도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누군 진통보다 더 아프다고)  긴장을 바짝 ...

뭣이라!! 하나도 안아프셨다구요? 심장님께서 제게 악감정이 있으셨던 게 분명하군요 ㅡ..ㅡ ;;
'이렇게 아프게 하는데도 대학병원 안갈래?'
어떻게든 골치아픈 절 떼어내시려는....흠흠

댓글

저도 진통중 내진 하나도 안아팠는데요 ㅋㅋㅋㅋ 아마 지긋지긋한 허리통증 때메 안 느껴졋던 것일까요? ㅋㅋ  등록시간 2014-05-01 00:13
9# 동민 등록시간 2014-04-30 11:4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4-04-30 11:40
뭣이라!! 하나도 안아프셨다구요? 심장님께서 제게 악감정이 있으셨던 게 분명하군요 ㅡ..ㅡ ;;
'이렇게  ...

네. 첫째때는 내진을 뭔가를 하시는것? 같지도 않게 광속으로 끝나버렸고 둘째때도 관찰은 하셨지만 막 휘휘 저으신 느낌은 없는.....데요. 그래서 안아프게 잘 하시는 심원장님은 역사 베테랑 ㅋㅋㅋ 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저도 다른 사람 후기 들으며 완전 겁먹고 갔는데 너무 안아파서 역시 원장님~~ 이럼 생각을 그 와중에 했더랫지요 ㅋㅋㅋ  등록시간 2014-05-01 00:14
손가락을 한 두세개쯤 집어넣곤 카레요리하듯 휘~휘 거침없이! 그리 저으시는거라 상상했어요 ㅋㅋ  등록시간 2014-04-30 11:59
10# 심상덕 등록시간 2014-04-30 11:5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4-04-30 11:40
뭣이라!! 하나도 안아프셨다구요? 심장님께서 제게 악감정이 있으셨던 게 분명하군요 ㅡ..ㅡ ;;
'이렇게  ...


심한 오해를 하고 계셨군요. ㅠㅠ
제가 손이 좀 커서 질이 좁은 분들은 내진시 좀 불편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단언컨데 다른 악감정은 없었습니다.
다만 체구가 좀 작아 대학병원에서 출산하시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금 고민은 좀 했었죠.
그렇게 대학병원으로의 전원을 고려한 것은 순3 회장님이신 연경님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였다는....ㅎㅎ.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땅콩산모 [2014-04-30 11:55]  
12다음
목록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4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