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은 감기처런 여성을 괴롭히는 질병(?) 중의 하나 입니다. 가려운 증상은 대부분 칸디다 균(곰팡이균의 일종) 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 편모충같은 성병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염이 만성화 되면서 질주변의 피부도 가렵게 하여 사타구니 백선(일종의 무좀이라고 이해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우실듯) 을 일으키기도 하죠 .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에 (주로 면역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잘 생기며 만성질환자 같이 1-2달 마다 재발하면 무좀 치료처럼 6개월간 치료 하기도 합니다. 세균성 질염 (박테리아에 의한) 은 냄새나는 냉과 냉대하를 특징으로 하고 질안의 산도(pH) 변화에 의해 생기죠. 부부관계, 꽉끼는 옷, 비누로 자주 씻음 등이 질안의 산도를 바꾸는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젖산균이라는것이 질안의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젖산균이 죽고 그 자리에 잡균들이 차지하면서 질안의 환경이 바뀌면서 생기는 거죠. 질염이 생기는 원리가 감기와 같죠. 질안의 산도를 바로 잡아 주면 염증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세균성 질염이 오려고 할때 젖산성분 (lactic acid) 이 들어있는 여성 세정제 를 쓰면 좋아지기도 하고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를 써줘야 치료가 되긴 합니다. 질염도 감기와 같아서 심하지 않으면 세정제좀 써보고 좋아지는지 보고 좋아지지 않고 생활이 불편하면 항생제를 받으러 오면 됩니다. 염증이 자주 생기시는 편이면 세정제를 쓰면 항생제를 조금 덜 쓰기는 하니 염증때문에 노이로제 이시면 세정제도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전 참고로 세정제 회사 사장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
댓글
근데 원장님. 세정제에보면 임신계획즁이가니 임신중이면 사용하지말라는 권고문이 있던데요. 이건 왜이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