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가 2500원이면 엄청 싼 거 아닌가요? 요즘 어지간한 음식은 다 5000원 이상이던데..하다못해 제일 싸다는 짜장면도 그 정도 이상이죠. 맛은 잘 모르겠지만 모름지기 음식이란 누구랑 함께 먹냐가 중요하겠지요. 듬직한 남편과 재롱둥이 땡강대장 예준이랑 먹으니 무언들 맛이 없겠습니까?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은 연경님께서 칼국수를 젓가락에 한가득 말아서 입으로 넣고 있는 생생한 장면이 없다는 것. ㅠㅠ. 아시겠지만 먹사(먹는 사진--먹방과 같은 의미 ㅋㅋ)에는 음식을 먹는 모습이 빠지면 안되죠. 두번째 사진에서 머리의 1/3만 살짝 보인 것은 사진을 보는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배실장님이 캐러비안베이인가 무슨 수영장 가서 본인 사진은 없이 주변 풍경만 올려서 점수 까먹은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ㅋㅋ 다음에 맛집이든 뭐든 올리실 때는 이 점 감안해 주시길 조심스레 부탁드려 봅니다. 그런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글을 올리신 성의를 봐서 "좋아요"는 날려 드립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