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포구 맛집은 아니지만 제가 가끔 가는 집이라서 중구의 맛집 하나 올려 봅니다.
전에도 올렸던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집이겠지만.....
저는 명동에 갈일이 있으면 명동칼국수나 명동돈까스집을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는 큰딸의 생일이라 요즘 지 외가에서 지내는 큰딸이 집에 오면 함께 저녁이나 먹으려 했는데 놀고 있는 처지에 친구가 일감을 소개해 주어 바쁘다고 못 온다고 하는군요.
하여  명동에 친구를 만나러 나왔던 아내를 만나 오랜만에 명동칼국수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 딱 4가지이군요.
점심 시간도 한참 지난 3시쯤 갔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저는 이집의 칼국수가 다른 곳에 비하여  특별히 맛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마늘이 잔뜩 들어간 김치는 그 매운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칼국수 하나와 만두를 시켰는데 칼국수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만두 사진만 올립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보니 또 다른 국수집이 보이는데 이 집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생긴 겉모습은 후줄근하게 생겼는데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집니다.
을지로 쪽의 스카이파크 호텔 근처에 있는 집인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2 봄봄이 등록시간 2014-06-29 20:5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명동 교자 맞죠? 명동 칼국수도 따로 가게가 있어서요. 저도 명동에 가게되면 꼭 먹는거에요 ㅎ
후루룩 면발이 어찌나 그리 보드라운지.. 엄청 쎈 김치도 맛나요 ㅎㅎ 근데 먹고 나면 말하기가 ;;
나오면서 꼭 거울보기 ㅋㅋ 그리고 준 껌도 언능 씹어야되요

댓글

제가 가게 이름을 잘못 썼군요. 명동교자입니다. 답글 보고 생각해 보니 정말 명동 칼국수 집도 따로 있네요. 최근에 가 보셨나 봅니다. 전에는 껌은 안 주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플라보노 껌을 주더군요.  등록시간 2014-06-29 21:01
#3 bella 등록시간 2014-06-30 10:5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명동교자~!! 임신했을 때 여기 가고 싶더라고요. 결국 비슷하게 임신 했던 친동생이랑 배 이만해서 갔었던 기억이나네요 ~~ 무료로 사리 추가 , 육수 추가, 넘 좋아요{:4_109:}

댓글

이 집이 은근 중독성이 있죠? 저도 칼국수는 그리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데 딱 두군데는 가끔 먹습니다. 한군데가 여기고 다른 한군데가 연희동에 있는 손칼국수 집입니다.  등록시간 2014-06-30 11:53
#4 로로맘 등록시간 2014-07-04 17:3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데이트할떄 명동에만 가면 명동교자를 갔었어요. 그땐, 칼국수면이 무한정 추가였는데 요즘도 그런지요?
지금 생각하면 데이트때 칼국수면을 무한정 추가해서 먹고 있는 여자에게 매력을 못느낄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 낳아 잘 살고 있으니.. 그런 면도 맘에 들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 뭐래니...
갑자기 추억이 떠올라 답글 달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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