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사귀가 하셨는지요~?
진오비 홈피 활동은.. 한가한 업무시간에 해야 제맛이지만..
오늘은 어쩐지 당장에 후기가 쓰고 싶네요. 아하하
저는 워낙에 낯도 안 가리고..
재미난 거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말괄량이 캐릭터라.. 신나하며 모임에 갔어요~
분만실이며 입원실이며 낯선 공간과 안면도 트고..
산모분들과 그쵸그쵸~ 하면서.. 공감 대화도 하다니..
이런 뜻깊고 가치 있는 모임이.. ^0^
정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즐거웠어요

임신에 대해 남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여러 정보들을 다.정.한. 심원장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더욱 확실하게 각인 되었을거 같아 그 또한 유익했어요~
(보호자분! 출산직후 자리 비우지 마세요~
아기가 많이 울어도 가급적 입원중에 같이 주무시며 곁에 있어주세요~ 신랑이 귀담아 들었기를 바래볼려구요 ㅋ)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과 반반 나뉘어서 병원 투어 하다보니.. 같은 조 짝 지어졌던 산모님들과 담소 나눌때 공감 대화 한건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개운하게 풀리지 않는 헛헛함이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처음 뵈었지만. 굳건한 공감분야로 맺어져서 그런지.. 끈끈한 관계가 될 수 있을거 같은 가능성이 대 놓고 드러나더라구요 ㅋㅋㅋ
모쪼록 서로에게 크고 작은 힘이 되서 출산도 육아도 훌륭하게 이룰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좋은 자리 만들어주시고 도와주신 심원장님과 예쁜 선생님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ps. 저만.. 그랬나요..
전 처음부터 심원장님 무뚝뚝한거 잘 못 느꼈거든요.. ㅋ
무뚝뚝에 내성이 강해서 그런걸까요..ㅋ
금쪽맘께서 진료보실때면 머릿속이 까맣게 된다고 하셨을때.. 오늘을 계기로 약간 회색(?) 되셔서 질문도 많이 하시길 바린다는 심원장님 어록이 기억에 남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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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dle [2014-08-24 17:45]  apple1831 [2014-08-24 13:17]  오현경 [2014-08-24 10:41]  bebe [2014-08-24 08:35]  탐구 [2014-08-24 01:51]  금쪽맘 [2014-08-24 01:33]  ennead [2014-08-23 23:20]  thepetal [2014-08-23 23:04]  심상덕 [2014-08-23 22:34]  
#2 thepetal 등록시간 2014-08-23 23:1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늘 반가웠어요 한개야님 ㅎㅎ
출산을 앞둔 공통분모가 있기에 더 공감하며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거같아요~
저도 심원장님 두번정도 뵙고는 무뚝뚝함에 가려진 다정함과 재밌으신 모습(?)을 보았던지라 ㅎㅎ 친근하게 느껴졌더랬죠 (저희 아빠랑 비슷해서 더 그럴지도요)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심장님 감사드리고 준비해주신 간호사 샘들도 감사해요!!
오늘 오신분들 다 순4모임 멤버가 되서 쭉 소통할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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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탈님 댓글 보면서 센스있으시다 자주 느꼈는데. 실제로 뵈니 더더욱이 느껴지는 감각!! 반가웠어요~~^^  등록시간 2014-08-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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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덕 [2014-08-23 23:12]  
#3 동민 등록시간 2014-08-24 00:5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도 심장님 무뚝뚝한거 잘 모르겠던데 ㅎ 워낙 무뚝뚝한 남자들 많이 보고 자란지라 ㅋㅋㅋㅋ
오늘 재밌으셨나 봐요.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분들 실제로 만나서 반갑고 아직 출산전이라 힘든 고비를 함께 넘을(?) 전우를 만난것 같은 든든함도 느끼셨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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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민님 말씀처럼.. 이런 든든함을 느낄줄이야.. 했어요~ㅋ  등록시간 2014-08-24 13:15
#4 금쪽맘 등록시간 2014-08-24 01:5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사실 지난번 진료때 원장님의 쪼끔 다정하신 모습에 용기를 내어 궁금한거 조금이나마 여쭤봤었는데.. 오늘 모임을 계기로 담번 진료때는 폭풍 질문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ㅋㅋ 산전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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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가서 여쭤보고 그래요 ㅋㅋ 한개 라고 불리는 친구분은.. 카페 별명 정할때 가끔 이미 사용중이라고 하던데...그분일까요?? ㅋ  등록시간 2014-08-24 13:16
앗! 그리고 한개야님.. 제 친구와 이름이 같으시더라구요.. 제 친구를 저희 남편이 한개라고 부르는데.. 아뒤도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셔서 신랑이랑 깜짝 놀랐네요..ㅋ  등록시간 2014-08-24 01:56
5# 탐구 등록시간 2014-08-24 01:5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다.정.한 심원장님 한표! 입니다.
모임다녀와서 신랑을 데려갔어야 하는데.. 하고 아쉬움이{:4_87:}
저역시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쪽이었는데 회색될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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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동반. 얻은게 많은 선택이었어요. 다음 모임엔 남편분 모시고 오시면 되겠죠^-^  등록시간 2014-08-24 13:17
6# bebe 등록시간 2014-08-24 08:3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P 저는 심원장님 이야기 할때마다 빵빵 터져서.. ㅎㅎ
어제 다들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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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베베님 과자 얘기에 계란과자 사먹었어요.ㅋ 베베라면.. 아기꺼야 아기꺼~ 어른들은 몰라요~ 하던 그 과자 였던가요.? 맛있어요. 아기과자 ㅋ  등록시간 2014-08-24 13:19
맞아요. 은근 유머감각 있으세요 ㅋㅋ  등록시간 2014-08-24 13:18
7# 심상덕 등록시간 2014-08-24 10:2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잘 들어 가시었는지, 나오신 김에 바깥분과도 즐거운 홍대 나들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후기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사진이 제대로 찍힌 것이 없어 죄송하네요.
차후 다시 찍을 기회가 있겠지요.
어제 오시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여 주시고 후기도 바로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참 산전맘 모임 3대 회장으로 정해두었습니다.
앞으로 산전맘 모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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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털썩..ㅋ 제가 뭘 해야할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  등록시간 2014-08-24 13:21
8# 오현경 등록시간 2014-08-24 10:4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글만 봐도 즐거운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네요.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하느라 바삐 지나가지요. 뭔가 전우애(?) 느낌.

다정한 심원장님과의 오붓한 만남이 분만실에서의 안정감까지 이어져 순산에 크게 기여할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댓글

어제 막 순산체조 얘기도 했어요~ 순산에 큰 도움되는 모임이 될것 같아요 ^-^  등록시간 2014-08-24 13:22
9# haeddle 등록시간 2014-08-24 17:4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울 서대문맘 반가워요 ㅎㅎ
저도 예전에 홍은현대 살고, 남편이 남친시절에 홍은동 근처에 살아서 동네만으로도 친근감 지수 엄청 높아졌다는ㅋ

댓글

저도 반가웠어요.ㅋ 남편이 남친시절.. 이라는 표현.. 어쩐지 신선해서 몇번 곱 씹었네요..ㅋ 전 신혼집이 홍은동이라 3년째 살고있어요.ㅋ 나름 교통이 좋아서 지내기 편한거 같아요.ㅋ  등록시간 2014-08-25 18:29
그 동네 사셨군요. 봄산부인과 운영할 때 저도 저에 홍은 현대와 홍제 현대에 산 적이 있는데...유진상가와 수라 면옥에 자주 들렀었죠. . ㅎㅎ  등록시간 2014-08-25 15:40
10# dyoon 등록시간 2014-08-25 15:3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ㅎㅎ 그러게요. 심장님의 무뚝뚝이 그리 무뚝뚝도 아닌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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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포장하시는 컨셉인거 같아요. 무뚝뚝 ㅋㅋ  등록시간 2014-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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