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계속 병원에서 당직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 댁에 못 가뵐 것 같아 어제 일요일 도봉산 근처에 있는 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고 요즘 몸이 찌부듯하고 피곤이 누적된 듯 해서 몸을 움직이면 좀 나을까 해서 도붕산 밑자락의 둘레길을 한 삼사십분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보니 아마 등산 왔다가 자살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마련한 글귀들이 보여 몇장 찍었습니다.



















#2 금쪽맘 등록시간 2014-09-01 20: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거 보니까 작년에 자전거 타고 마포대교 건너다가 넘어진거 생각나네요..ㅜㅜ 마포대교에도 사진과 함께 자살방지하는 이런 글귀가 붙여있잖아요.. 자전거 타고 가면서 글을 하나 하나 읽고 가다가 앞에 못보고 넘어져서 옷 찢어지고.. 무릎 까지고.. 신랑한테 온갖 잔소리 들었던 끔찍한 일....ㅜㅜ

댓글

마포대교가 투신 자살자들이 많아서 방지턱인가를 만들고 난 뒤 요즘은 양화대교가 새로이 부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자살자들의 다리라고 불리는 마포대교에서 큰 액땜을 하셨네요.  등록시간 2014-09-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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