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ㅠㅠ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조리원가서 신생아실에 아가를 맡길때도 빼앗긴 것 같아 눈물나던데.. 병원이라니.. 맘이 먹먹하네요ㅠㅠ 기운내셔요 이레는 꼭 금방 괜찮아질꺼에요 집에서 간절히 기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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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이제 괜찮아 엄마품에 안겨 있겠죠?다행입니다..글을 늦게 읽어 기도를 못했네요..지금 글을 읽고 앞으로 이레가 병원신세를 지지 않도록 기도할께요~가슴에서 무언가 왈칵 하는게 얼마나 맘이 아팠을지 짐작이 가요.
광선치료로 치료되어 다행이에요~다음에 오실 때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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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읽다가 울컥했네요. 아기를 그리워하면서 쓰는 엄마의 마음..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황달은 광선치료 하면 대부분 좋아진다고 하니, 많이 걱정하지마세요. 좋아질겁니다 :) 저도 응원할게요! 출산전부터 많이 힘들어하시고, 진통하면서도 눈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힘들어하셨는데 분만하고나니 눈도 반짝반짝, 걸음도 씩씩하게. 엄마의 위대함은 존경스럽습니다. 곁에 계셨던 아빠께도 인사 전해주세요. 산후진찰 오셔서는 이레의 좋은소식 기대해볼게요. 엄마도 몸조리 잘하시고, 순산 축하드립니다 :)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
안녕하세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겠지요? 아기 황달이 수치가 24면 좀 높은 편이기는 한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광선 치료로 좋아지고 드물게 교환 수혈을 하기도 하지만 아기가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면 다 좋아집니다. 흡입 분만으로 두혈종이 생기면 황달이 좀 더 심하고 오래 가기는 합니다. 여튼 엄마 입장에서 걱정이 많을텐데 마음 편히 생각하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소 난산이라 회음부 상처도 적지 않고 통증도 심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회복되는 것입니다. 몸조리에 신경 쓰시고 조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한밤에 입원하여 하루 종일 진통하고 저녁 무렵에 출산하시어 조금 힘들게 출산하셨지만 자연분만으로 낳아서 다행입니다. 아기 모습이 아주 귀엽군요. 누군가가 출산이란 끝이 있는 고통이니 견디면 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끝이 없는 걱정입니다. 저도 둘째 아들놈이 황달이 심해 출산 직후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지금도 여러가지로 항상 걱정을 하게 만드는 놈입니다. 물론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은 그런 걱정과 근심을 견딜만한 가치와 보람이 있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니 편히 생각하시고 조리 잘 하셨다가 정기 진료일에 오시면 됩니다. 출산 후기 감사드리며 아기 실명을 넣은 돌도장도 조만간 보내드리겠습니다. 송이도 빨리 퇴원하길 바라며 내내 행복한 가정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회음부상처를 이해해주셔서 더 감사드려요..ㅠㅠ 약물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출산 첫날 둘쨋날은 아~ 이래서 자연분만 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불편한곳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지날수록.. 몸살나도록 아프네요 ㅠㅠ 하도 임신기간 내내 원장님을 괴롭힌거같아서 이번엔 꾹 참아보려하는데.. 정기 검진일까지 제발 좋아졌으면 합니다!!! 선물주시는줄 모르고 후기썼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다니~~~ 기분 좋아요~~ 세심함도 감동입니다^^ 얼른 회음부 나아서 이레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