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7일, 아이온 산부인과에서 진오비 산부인과로 새로 발돋움 하고 나서의 첫 분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려 드립니다.
분만하신 산모분과 배우자분께 진오비 가족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진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하여 병원 직원을 대표하여 최안나 원장님께서 아기를 사이에 두고 산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2 배유진 등록시간 2012-11-08 11:1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는 진오비 산부인과의 초음파 실장입니다.
어제가 마침 제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산전 진찰 하면서 뱃속의 아기만 보아서 정말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근무 시간이 끝났지만 퇴근하지 않고 진통과 분만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산모분이 힘들게 진통하는 모습, 분만하는  모습은 정말 제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힘들어 보였고 나도 나중에 아기를 낳을때 저럴까 걱정도 되었지만 태어나 우렁차게 우는 아기를 안고 감격에 겨워하는 산모분과 남편분을  보니 힘들지만 해 볼만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태어난 아기 얼굴을 보니 힘든 진통 때문에 머리 모습이 고구마처럼 조금 일그러졌지만 아기 얼굴은 그리 낮설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입체 초음파에서 보았던 아기 모습이 무의식 중에 떠올라서 인가 봅니다. :loveliness:

아뭏튼 분만이라는 순간을 위해 산모분, 남편분, 더불어 의료진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작은 생명을 이끌어 냄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이들이 축복과 함께 태어났음을 더 가슴 깊이 느끼게도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 고귀한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작지만 너무나도 큰 새 생명들이 진오비 산부인과를 통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의 첫발을 내딛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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