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요리 방법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음식 관련이라 여기 올려 봅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와 큰딸넴을 데리고 (아니 꼽사리 껴서 . ㅋㅋ) 집근처 찜질방에서 꿉고 왔습니다.
찜질방 가기 전에 근처의 장어집에서 장어 한마리 구워 먹었는데 에피타이저로 번데기가 나오더군요.
번데기는 전에는 많이 먹던 음식인데 요즘은 잘 보기가 어렵죠.
어찌 생각해 보면 혐오 식품인데 어릴때부터 익숙하게 봐와서 저와 같은 나이에는 그리 거부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추억의 음식이죠. ㅎㅎ
고소하고 영양도 많고, 그리고 누에고치의 번데기이니 깨끗하기도 할 것이고.
물론 전에 제조 과정을 보니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을 보시는 산전 산후맘 분들 중에는 번데기를 먹어 보신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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