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독증이라고 알려져 있는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전에 혈압이 정상이었던 산모에서 임신 후반기에 혈압이 140 / 90 이상이거나 임신 전에 비하여 수축기 혈압이 30 이상 , 이완기 혈압이 15 이상 증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임신 초기나 중기에는 잘 발생하지 않고 임신 후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측하기로는 전신적인 혈관 경련과 혈관 수축제에 대한 혈관의 민감도 때문이라고 보고 있지만 왜 그런 현상이 특정 산모에서만 생기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임신 중독증은  방치할 경우 중증의 임신 중독증으로 진행되거나 자간증이라고 하여 임신 중에 발작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산모와 태아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원인은 무엇이던 간에 임신 중독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치료는 일시적인 혈압 강하제나 발작이 일어 나는 것을 방지하는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최종적인 치료는 출산을 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출산을 해도 될만한지 어떤지 하는 것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는 태아의 임신 기간이 얼마나 되었나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태아가 폐성숙이 충분히 달성된 만삭이라면 빨리 출산을 시도하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후유증이 발생하는 지 면밀히 살펴 보면서 출산을 시도해도 될만한 상태인지 어떤지 판단하게 됩니다.
분만 시기나 방법은 자궁 경부의 상태, 임신 기간, 임신중독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중증 임신 중독증으로 진행이 되면 갑작스러운 발작이 나타나서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혈압의 변화나 부종으로 인한 채중의 변화를 매일 측정해야 합니다.
특히 두통, 시각 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 증가는 임신 중독증으로 인한 발작이 올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살펴 보아야 합니다.

경산모보다는 초산모에서 더 자주 발생하며 경제적 수준이 낮은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발생율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임신 중독증은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지신 분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므로 해당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유의해서 살펴 보아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위험 요인
1. 임신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다태 임신
3. 당뇨
4. 만성 혈관계 질환
5. 신장 질환
6. 태아 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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