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리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요리이니 쿠킹맘에 올립니다.
오늘 점심으로 먹은 것입니다.
김밥과 주먹밥, 수프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무슨 묵 같은 것이네요.
저는 김밥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제 연경님과 혜진님께서 가져오신 것도 그렇고 오늘 김밥도 그렇고 맛있네요.
사실 김밥에 대하여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게 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초등학생 때 소풍 가면서 김밥을 싸갈 형편이 못되어서 김밥 싸온 아이들을 부러워도 하고 시기도 하면서 김밥을 미워(?)하게 되었을 겁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신포도죠. ㅎㅎ
여튼 이젠 그런 트라우마는 잊고 살아야 하는데...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몇덩어리 밖에 안 먹어서 저녁 무렵에 좀 허기가 질 것 같기는  합니다.
바로 앞에 앉아서 먹은 난임 센터 김실장님과 외래 한숙씨는 스파게티에다 김밥까지 잘 먹네요.
오른쪽 접시의 김밥은 저는 몇개 먹지도 않은 것 같은데 순식간에 바닥이 드러나는군요. ㅠㅠ
역시 젋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먹성이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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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on [2015-03-28 00:04]  
#2 이연경 등록시간 2015-03-27 14:1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사진보고 "ㅋㅋㅋㅋ..어제 얘기하셨던 김밥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 아 저는 김밥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여ㅜㅜ 완전좋아해요ㅜㅜ 맛있겠어요~~~~
#3 dyoon 등록시간 2015-03-28 00:0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일단 요리이니 쿠킹맘에 올리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행동이십니다. 덕분에 제 밤도 즐거워졌네요 냐하하하하
요새 우겸이에게 김밥싸서주는데요..쌀밥에 참기름넣고 깨소금 살짝 얹어서 김으로 둘둘 말은 김밥이요. 사진속 김밥에 비하면 완전 약식 김밥이긴하지만요. ㅋㅋㅋ 김밥을 보니 생각나서 별 상관도 없는 얘기같지만 주절거리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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