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태아의 발육이 평균 범위 이하인 경우 과거에는 임신부의 복부를 만져서 자궁의 높이를 측정하여 임신 주수와 2~3 cm 이상 차이가 나면 발육 저하로 진단을 하였습니다.
즉 임산부의 치골 상단부터 자궁의 높이가 28cm이면 태아의 예상 체중이 2.8kg이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초음파 기술이 도입되어 초음파상 태아의 체중이 어떤가 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의
임신 주기에 비하여 태아 체중이 10 퍼센트 이하인 경우나 또는 2SD 이하인 경우입니다.
만삭일 경우에는 보통 태아 체중 2.5kg 이하에 해당하며 이렇게 출생된 아기는 저체중아라고 합니다.
이런 태아 발육 저하증의 80%는 머리나 사지 발달은 정상이면서 복부가 작은 비대칭형이고 이런 경우 향후 태아 발육은 빠른 편이지만 20%에서는 전체적으로 발육이 떨어지는 대칭형인데 이때는 태아 발육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1. 염색체 이상
2. 풍진이나 톡소플라즈모증 등의 태아 감염
3. 임신중의 고혈압
4. 태반 경색
5. 임신 중의 당뇨

처치
1. 37주 이상일 경우에는 즉시 분만을  유도합니다.
2. 37주 이하 34주 이상일 경우에는 심한 양수 과소증이 있으면 분만 유도하고 없으면 경과 관찰만 합니다.
3. 34주 이하의 경우에는 양수양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양수 과소증이 있으면 즉시 분만을 유도해야 하고 
양수양이 정상인 경우에는 태아 안녕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지속적으로 태아 성장이 있으면  절대 안정을 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2주 간격으로 초음파로 태아 체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태아 발육 저하증이 있는 경우 음주나 흡연은 절대 금기입니다. 

합병증
1. 태아 사망 빈도 증가
2. 출산시 태아 질식 위험 증가
3. 태변 흡입
4. 태아 저혈당
5. 태아 체온 저하
6. 제왕 절개 빈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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