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임신 28주 (7개월)까지는 4주에 한번, 임신 36주 (8~9개월)까지는 2주에 한번, 37주 (10개월)부터는 매주 한번씩 정기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기 진찰일 전이라도 의사의 즉각적인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런 경우들을 "임신 중의 위험 신호"라고 부릅니다. 이런 임신 중의 위험 신호는 자궁이 커지거나 인대가 늘어 나면서 오는 하복부 통증이나 요실금으로 인하여 맑은 물이 질에서 흐르는 것처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생리적인 것도 있지만 무언가 산모나 태아에게 이상이 있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들을 잘 숙지해 두셨다가 위험 신호가 발생시에는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에 임신 중의 위험 신호와 해당 증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진단명을 적어 놓았습니다.
질출혈 유산 태반 조기 박리증 전치 태반
하복부 통증 유산 자궁외 임신 태반 조기 박리증 난소 물혹
지속적인 허리 통증 유산 조산 난소의 물혹 콩팥의 염증
질에서 맑은 물이 흐를 때 조산 조기 파수
얼굴이나 손의 부종 임신성 고혈압
두통 또는 시력 저하 임신성 고혈압 자간증
37주 이전의 주기적인 통증 조산
태동이 거의 없을 때 자궁 내 태아 사망 태아 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