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출산
관장 X, 제모 X, 회음부절개 O

직장맘으로서 3개월 출산 휴가를 꽉 차게 보내겠다는 생각에 2월 2일 출산 예정일을 기다리며 1월 29일까지 가열차게 일을 했다죠~
남편이랑 1월30일 출산전 마지막 박람회를 다녀오자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30일 새벽 4시..
뭔가 왈칵 왈칵 왈칵!!
세번의 싸한 느낌에 화장실에 가보니 빨간 이슬이..
서둘러 엄마를 깨우고(출산 3주전부터 친정집에 나만 와 있었음) 남편한테 연락해놓고..
준비해둔 출산가방을 다시한번 점검!!!
진통이 언제 부터 올지 몰라 엄마랑 걷기 운동도 하고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서는 요가선생님이 알려주신데로 계단 오르기 시작!!!
1층에서 9층까지 걷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기를 6번 반복!!!
진통이 슬슬 심해지기 시작.
병원에 전화하니 참기힘들때까지 기다리라오라고;;;
참다참다 밤12시쯤 엄마랑 남편이랑 병원으로 출발..
3센티정도 열였는데 아직 기다려야한다고..
엄마는 같이 못있는다고 하여서 엄마는 다시 집으로..
남편이랑 밤새 진통하다가 잠들다가..
6시쯤 분만실로 이동.
분만실에서도 진통을 열심히 하며 축복이도 태어날 준비를 하고..
요가하면서 배운 호흡법을 하며 남편과 함께 출산준비!!
10시쯤 심원장님 들어오시고 요가하면서 배운 힘주는 방법을 생각하며 남편에게 힘줄때 고개를 받쳐달라고 부탁을 하여서 함께 힘주고 숨참고....
10시 51분 축복이 탄생~!!!
엄마가 힘주는게 부족했던건지 머리 모양이 살짝 눌려서 태어난 축복이. 엄마가 미안해ㅜㅠ
그래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태어날수 있도록 도와주신 심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입원기간 축복이를 돌볼 수 있게 방법을 알려주신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축복이 순산 축하드려요~ 사랑스런 축복이와 즐거운 육아 되시길 바래요~^^  등록시간 2016-02-11 12:01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오현경 [2016-02-10 20:11]  박은영 [2016-02-10 10:04]  심상덕 [2016-02-10 09:11]  podragon [2016-02-09 11:38]  달콤짱짱 [2016-02-09 11:15]  

본 글은 아래 보관함에서 추천하였습니다.

#2 달콤짱짱 등록시간 2016-02-09 11:1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산전요가를 열심히 하셨었나봐요~ 순산 축하드려요~^^♥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4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