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급사증후군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영아가 잠든 이후 사망상태로 발견되며 부검, 사망 당시의 상황이나 병력 검토 등 사후 검사에서도 사망을 초래할 원인을 찾을 수 없는 0~12개월 사이의 영아의 사망인 경우를 말합니다.

발생의 위험은 보통 1~5개월 사이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95%가 생후 6개월 전에 발생합니다. 또한, 가을과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률은 1996년에 출생한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생존하여 출생하는 1,000명당 0.31(남아 0.33, 여아 0.29)로 추정되어 6:4의 비율로 남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여러자녀중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자녀, 임신 간격이 짧은 경우, 산전진찰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경우, 태아의 발육이 좋지않거나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출생 후 발육이 좋지 않은 경우, 산모 및 가족중 흡연자가 있는 경우, 영아의 잘못된 수면습관 및 환경, 유전적 요인 등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아급사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정을 보는 자세로 똑바로 눕혀 덮는 이불은 아기의 양쪽 겨드랑이에 끼워 얼굴을 덮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아기는 반독립적 수면으로 부모와 함께 자되 같은 침대, 같은 이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기의 요나 이불은 너무 부드럽지 않고 약간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4. 아기가 자는 곳에는 질감이 너무 부드러운 베개, 쿠션, 커다란 인형 등 아기가 놀면서 잡아당길 수 있는 것들을 두지 않습니다.
5. 실내 온도가 너무 덥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기가 깨어 있을 때에는 뒤통수가 납작해지고 목덜미 근육 발달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엎드려 노는 시간(tummytime)을 갖도록 하고, 누운 방향을 수 일 간격으로 회전시켜 줍니다. 이때 반드시 어른이 눈길을 떼지 말아야 합니다.
7. 시중에 유통되는 '아기의 수면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거나 '영아급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미국소아과 학회의 권고사항입니다.)
8. 가정 내에서 아기의 맥박, 호흡 및 산소포화도를 감시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아기의 상태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 기형이 심해 호흡이 불안정한 아기에게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기계가 일반 영아에게 사용했을때 영아급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일반적 상황에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9. 수면시간이나 낮잠을 잘 때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잠자는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아기가 잠이 들어 노리개 젖꼭지를 떨어뜨리는 경우 다시 입안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에는 아기가 모유수유에 완전히 익숙해진 이후에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산모는 임신이 되면서부터 금연을 해야 하며 동거하는 모든 가족들 또한 산모와 아기가 있는 실내에서는 금연을 하여야 합니다.

[소중하게 10개월 뱃속에 품고, 또 다시 힘든 산고를 몇 시간에 걸쳐 내 품에 안게 되는 아기의 원인불명의 돌연사는 참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일입니다. 위의 위험감소 방법을 잘 숙지하시어 모쪼록 행복한 가정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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