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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장님 :)

준이엄마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말씀대로 세브란스에서 조직검사를 받고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3급, 이렇게 나왔습니다.

담당선생님은 바로 (오늘) 원추절제술을 하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원추절세줄을 받아도 될지요

일단 남편이랑 상의한다고 하고 오늘 시술은 거절했습니다.  

전에 원장님께 상담을 받았을때는 이렇게 급한 뉘앙스는 없었는데 조금 의아해서요.

저희가 6월 중순에 프랑스에 가서 9월 초에 돌아와서 받아도 될지, 올해 말에 바로 둘째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시기가 애매해서요,

저희 남편도 같은 번호의 바이러스가 있는데 치료를 하고 제가 바이러스가 없어도 남편이 있으면 또 감염될 확률이 있는지

이후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라 원장님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점점 더위지는 날씨 더위조심하시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준이엄마-
#2 심상덕 등록시간 2017-06-01 03: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진료실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자궁의 경부 이상이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원추절제술이 촌각을 다투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할 상황이면 빨리 하시라고 그렇게 말씀하신 모양입니다.
서너달 정도가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하게 마련입니다.
본인의 사정을 봐서 시술 시기를 결정하면 되지만 수개월씩 미루는 것은 좀 부담스럽기는 하겠네요. 프랑스에 가시는 것이 급한 것이 아니라면 대학병원의 선생님께서 권해 주시는 시기 전후하여 시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어 부부 간 한쪽이 감염되면 상대방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원추절제술을 먼저 받고 임신 등 다음의 문제는 다음에 천천히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조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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