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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임신 27주차 산모입니다.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직장에서 조금 오래 서있었던 날에 퇴근후 집에오면 허리 통증(특히 오른쪽)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오전부터 허리통증이 있네요.
매일의 컨디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심한 날에는 오른쪽 다리에 약간의 힘을주기도 어렵고, 자세를 바꿀때에도 불편함이 있어요.
25주에 진찰 받았을때까지 체중은 3kg밖에 늘지않아 갑자기 체중이 많이 불어난것도 아니고, 자면서 다리에 가끔 쥐나는 것 말고 다른곳에 불편함은 거의 없어요.
허리통증이 계속 심할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 있을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을지 문의드려요^^;
#2 심상덕 등록시간 2017-12-27 00:1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임신 중 요통은 조산통으로 인한 것이 있고, 자궁의 인대가 늘어나서 오는 생리적 통증도 있고 허리의 신경 압박으로 인한 것 증 디스크 같은 것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조산통보다는 디스크 관련 아닐까 싶네요. 우선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을 피하고 허리가 무리가 가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아픈 부분에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타이레놀 복용 고려해볼 만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정형외과 가서 진찰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산통의 의심이 드는 증상 즉 주기적 수축을 동반한 통증이나 아래로 빠지는 느낌이 들면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당분간 안정하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일단 병원으로 봐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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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eeun [2017-12-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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