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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월 7일 오전 9시에 출산하고 현재 조리원에서 열심히 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아무래도 후기를 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출산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도 출산 전에 여기 출산 후기 게시판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진오비에서 출산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출산예정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임신 정기검진을 쭉 받다가 30주가 되서야 한국에 출산을 위해 완전히 들어왔고 15주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 처음 심 원장님을 뵈었었어요. 원장님께서는 순산체조를 강조하셔서 나름 산전요가를 하며 몸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출산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출산 후에도 너무 누워만 있지말라며 조언해주셔서 지금도 조금 더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

저는 40주 1일이 되던 밤 11시쯤에 배가 사르르 아프더니 이슬이 비쳤어요. 참을 수 있는 진통이면 조금이라도 자는 것이 좋다던 친언니의 조언으로 진통어플 체크해보니 10분 간격이길래 12시 반쯤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남편에게도 얘기하고 같이 잠들었죠. 새벽 4시쯤에 진통이 세져서 깨서 간격을 체크했더니 5분 그리고 4분. 안되겠다싶어서 5시쯤에 남편을 깨우고는 병원에 전화를 드렸더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 도착하니 4cm 열려있다고 하셨고 태동검사를 하고 진통을 견디다 보니 양수까지 터졌어요. 원장님이 8시쯤 오셔서 보시더니 8cm 열렸다고 하시고는 저는 곧 분만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분만실에서 원장님과 간호사님 저 그리고 남편이 하나가 되어 애기를 분만하였습니다. 정신이 들어 원장님을 처음 봤는데 온 얼굴에 땀벅벅이 되신 걸 보고는 많이 감사했습니다. 출혈이 좀 있어서 후처치가 좀 길어져서 힘드셨을 것 같아요. 입원실로 내려갈 때 원장님이 애기침대를 직접 밀어주시며 같이 내려가던 모습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2박 3일의 모자동실 또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가 힘들꺼라고 했지만 출산 후에 아기를 신생아실 유리창으로만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저와 애기를 같이 케어해줬던 남편도 너무 좋은 추억이라며 진오비에 엄지척하고 있어요. 밤낮으로 입원실에 계속 오셔서 걱정해주시고 진료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계셔서 든든해서 가능했던 일이지요! 식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출산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던 진오비, 의료진의 편의가 아닌 환자를 진정으로 먼저 생각해주는 곳에서의 출산. 저는 부모로써 인생의 2막을 제가 바랬던 대로 시작하게 되어서 지금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양심적이며 헌신적인 원장님의 진료를
더 많은 산모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며,
존중받을 가치가 있음을 아는 진오비.
너무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더 오래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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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happybud19 [2019-05-05 01:52]  꿀떡맘 [2019-04-21 01:28]  심상덕 [2019-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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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appybud19 등록시간 2019-05-05 01:54 |전체 글 보기
모자동실 함께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참 흐뭇하게 읽었습니다. 몸은 좀 고되지만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실 육아.. 지치지 않고 잘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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