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기(2019.09.26 경산 3.66kg 여아)

안녕하세요, 9월26일에 진오비산부인과에서 둘째를 출산하였습니다. (2017년 11월에 첫째도 진오비에서 출산했습니다.^^)

임신확인부터 분만까지 열달이라는 시간동안 심상덕원장님께 진료받으면서 걱정, 불안없이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관리하여 건강하게 분만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맘카페나 주변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과잉진료가 너무 많고 불필요한 검사를 반강제(?)로 하는 걸 봤는데, 진오비산부인과는 불필요한 과잉진료없이 필요한 것만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오히려 병원을 왜이렇게 안가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ㅎㅎㅎ

출산예정일 1주전까지 직장에서 근무를 했고, 출산휴가 들어가고는 첫째랑 놀아주느라 약간의 무리를 하긴 했는데요. 진통이 이렇게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올 줄은.. 몰랐네요.

출산 전날 약속이 있어 멀리 다녀오고 오후에는 첫째랑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별일없이 잠을 잤는데 아침 6시부터 배가 살살 아파와 주기체크를 하니 5~10분 사이에서 진통이 지속되었습니다. 첫째때 진통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에 집안 정리도 하고 첫째 등원준비를 끝내놓고 분만실에 연락하였습니다.

몇시까지 올수있냐고 물어보셔서 8시쯤 가겠다니 혹시 진행중일지도 모르니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해서 7시반쯤 도착했는데, 자궁문이 벌써 7센치나 열렸다고 하시더라구요;; 태동검사를 끝내고 분만실로 내려가 8시26분에 출산해버렸습니다 ㅎㅎㅎ 남편은 이미 출근해서 출산과정을 함께 하지도 못했네요. 보호자없이 혼자 출산하는데 원장님과 분만실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잘 낳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랑 외 다른 가족들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임신기간 동안 정말 꼼꼼하게 진료봐주신 심상덕 원장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덕분에 건강하고 예쁜 아가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아기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p.s. 원장님 유튜브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ㅎㅎ 바쁘셔서 잘 못하시겠지만 좋은 영상, 재밌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첫째때도 순산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둘째도 순산 하시고 회복도 엄청 빠른 듯 하여 다행입니다. 너무 빨라 남편분이 없이 출산을 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첫째를 키워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육아는 아마 출산보다 더 힘들것입니다. 그러나 출산이나 육아나 모두 어려움만큼이나 기쁨과 즐거움이 더 크게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행복한 육아하시고 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는 사정이 있어 몇달간 쉬었는데 조만간 유용한 정보들을 잘 선별하여 올려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