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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해 3월 9일에 여아를 출산한 산모입니다.

오늘 우연히 공감 다큐에 나오는 원장님 모습을 뵙고 반갑고 조금은 슬픈 마음으로 늦은 출산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먼저 곧 출산을 앞둔 산모님들을 위한 출산 후기를 간략히 남겨보자면,
저는 첫 아이를 자연분만 했는지라 둘째 아이 출산은 보다 쉽게 자연분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 뭐 마음대로 되는게 있던가요.ㅎㅎ
예정일보다 10일 빨리 양수가 많이 터져 병원에 가게 되었고, 오랜 시간 약한 진통으로 시간이 지체되면서 분만 촉진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촉진제를 맞고 다행히도 강한 진통이 와서 수술이 아닌 자연분만을 쉽게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양수양이 적었던 탓인지 아니면 태아 목에 탯줄이 감겨 있어서 인지 진통이 올때 마다 태아의 심박수가 낮아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심호흡을 열심히 해야 태아에게 산소공급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최선을 다했지만 진통 중에는 제대로 된 호흡을 하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응급수술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원장님께서 경산이고 자궁 열리는 속도가 빠르다며 자연분만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실 첫째를 자연분만으로 낳았고 진통도 진통대로 다 겪은 지라 수술은 정말 피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병원이었다면 수술을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원장님께서 현재 상황 뿐 아니라 자연분만을 선택하신 이유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장님이 침착하게 출산을 이끌어 주시고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신 덕분일까요?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출산 당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아이이다 보니 첫째 아이 출산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첫째 아이 출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안함이고,진오비에서의 출산은 행복 이었습니다.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이 출산 전반에 걸친 과정을 정말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어요. 일대일 케어를 해주시며 온전히 저의 출산에 집중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론 감사드릴 일이 이뿐만은 아닙니다.
임신과 출산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긴 아기수첩부터 진료시 항상 상세하게 산모와 태아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출산 후 직접 아이와 가족사진을 찍어주신 것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매번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해 주신 것도 보통 산부인과 원장님들에게서 볼 수 없는 이례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정말 좋았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원장님 칭찬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했었네요^^

이렇게 훌륭한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신 진오비 산부인과가 공중파 다큐에 나와 너무 반가워 시청을 하였는데... 재정적으로 힘드시단 것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ㅜㅜ

진오비에서의 출산은 정말 귀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심상덕 원장님을 응원하는 산모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진오비 산부인과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PS. 직접 수첩을 만드시고 가족사진 포토샵 해주시는 영상에서 원장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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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ini [2020-06-28 11:19]  happybud19 [2020-05-04 21:17]  심상덕 [2019-10-14 12:56]  또아맘 [2019-10-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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