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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진오비에서 진통하다가 수술로 출산했던지라, 둘째도 39주 정도에 수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술날까지 진통이 오지 않아서 오전 8시반 수술 예정이라 6시반에 병원에 도착했고 3층에서 링거와 소변줄 꽂고 제모한 뒤에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어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하반신 마취를 해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볼 수 있었고, 잠들었다 깨는 느낌이 싫어서 후처치할때 잠들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깨어있을 수 있었어요.

첫째 때는 진통을 하다가 수술을 해서인지 많이 아프지 않았고 회복도 빨랐던 것으로 기억되어 씩씩하게 수술을 하고 났는데, 진통 없이 수술을 하고 나니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낮에 너무 아프다고 진통제를 맞아버려서, 밤에는 견딜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잠을 못 이루기도 했어요.
마취 때문에 24시간을 누워만 있어야 하다보니 허리도 점점 더 아프고 상처는 그냥 아프고 링거주사도 아파서 계속 끙끙댔습니다.
그래도 24시간 이후로 소변줄도 빼고 또 일어나 앉을 수 있게 되면서 통증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수술 다음날 오후에 물을 마실 수 있었고 저녁에 미음을 시작으로 그 다음날부터 일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가 워낙 밤낮으로 우는 아이여서 힘들었던 모자동실의 기억 때문에 고민했었지만, 남편이 기꺼이 신생아 케어를 하겠다고 해주어서 진오비에서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둘째는 첫째보다 잠을 잘 자는 편이어서 훨씬 수월하고 여유있게 모자동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면회불가여서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오히려 저는 더 좋았어요.

퇴원하려고 수납할때 보니 임신출산진료비바우처가 40만원이 넘게 남아있었습니다.
첫째 케어하면서 병원에 오는 시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병원 진료 횟수가 많지않았던 것도 또 진료비용이 많이 들지않아서 바우처 잔액을 출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퇴원하는날 원장님께서 손수 찍어주신 사진도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dyoon [2020-05-08 05:58]  adminy [2020-05-07 11:24]  0108tae [2020-04-24 09:59]  또아맘 [2020-03-31 03:24]  심상덕 [2020-03-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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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108tae 등록시간 2020-04-24 10:35 |전체 글 보기
저도 진오비에서 제왕절개를 앞두고 있는데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큰 용기와 도움이 됩니다~

원장님! 잘 부탁드려요!

댓글

저도 둘째 제왕절개 앞두고 있어서 출신휴기 읽어보려고 왔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등록시간 2020-05-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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