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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첫째.남아.3.8kg

집근처이면서, 믿고 다닐수있는 병원을 찾다가 가게된 진오비 산부인과.

임신기간동안 마음편히,행복하게 지낼수있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병원입니다.

몇몇 후기만봐도 아시겠지만,
여느병원과는 다르게 무뚝뚝한 말투와 당연히 전달해야하는 정보지만 무덤덤하게 읊어주시는 모든 경우의 수로 인해 지금 큰일난건가..(특히 임당걸렸을때 이런식이면 큰병원으로 옮겨 인슐린맞아야한다였나? 여튼, 놀라서 식단조절엄청했어요ㅋㅋ) 근데 다니다보니 그 특유의 분위기에 중독된건지 진짜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정확하게 판단해주시고, 산모를 위한 최선의 방향을 제시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희안하죠??ㅋㅋㅋ
그래선지 항상 마지막에 궁금한거있으시냐는 말씀에 없습니다.라고만해서 무심한 산모로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과잉진료하지않기에 병원내원횟수 및 비용도 이래도되나싶을정도 였지만, 오히려 유난스럽지않게 맘편히 지낼수있지 않았나싶습니다.

진오비이기에 큰문제없다면 당연시 자분으로 가겠거니 싶었는데,
막달에 가까워질수록 선생님께서 양수양이 적다는 말씀을 몇번하셨고, 이러다 유도분만으로 갈수도있다는 생각과 그렇다면 수술도 생각해두어야겠다 맘먹고있었고, 막달검사(?)때 아기얼굴쪽에만 조금의 양수가 있다고하셨고, 역시나 3가지 방법을 세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정확하진않지만 제가 이해했던 내용은
1.이미 아기가 크기에 예정일을 지나서 굳이 1주기다리는건 큰의미가 없을거같다.물론 제가 원한다면 이것도 나쁘진않다 기다릴수있다.
2.유도분만시도. 자분의 가능성은 있다.다만 양수량이 적기에 아기가 수축을 잘 못견딜수도있고, 태변을 먹을수도 있으며, 응급수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크다.
3.날잡아서 수술을 한다.
왠만하면 수술말씀 안하시는걸로 아는데 말씀하신걸로 봐선 자분만 강행하기엔 살짝 애매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아닐수도있지만ㅋㅋ 어떤방법이건 제의견에 따라주신다고하셨습니다.
애초에 생각하고있었고, 저의 경우에는 아기가 제일 안전한(?)방법이 수술이라 판단되어 그 자리에서 수술하겠습니다. 했더니 선생님 당황하신듯;; 왜 자분시도도 안하고 바로 수술하겠다고 하는지 다시 여쭤보시더라구요ㅋㅋ
마음 먹은김에 빠르게 수술날을 잡고, 행복했던 기간이 종료되고ㅠ 도담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개인차가 매우크겠지만, 저는 수술만족도가 크고, 모자동실 힘들었지만, 신랑아기저 이렇게 셋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신랑의 아기와의 유대감과 육아자신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신랑은 지금도 모자동실 힘들었다고 말해요ㅋㅋㅋ

병원에 상주(?)하고 계셔서 조금만 이상하면 몇시가 되었든 즉각적으로 케어해주시고, 수시로 불편한건없는지 물어봐주셔요. 병원에서 지낸 몇일이 아직도 뭉클하고, 포근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너무 바빠지면 선생님 건강(?)이 염려되고, 한가하면 둘째낳으러 갈때 병원이 없어질까 걱정되는 이중적인 마음이 드네요ㅋㅋ
감사합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진짜항상 친절한간호사분들♡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0108tae [2020-05-25 10:51]  podragon [2020-05-11 10:33]  심상덕 [2020-05-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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