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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자라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위에 있는 저 사진의 열매를 저희 마을에서는 "얼음"이라고 했답니다.
그 맛은 생긴것은 독특한 것에 비해 바나나와 비슷하지만 바나나 특유의 텁텁함은 없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요즘은 더욱더 생각이 나는데 서울에 와서 시장을 둘러봐도 파는데가 없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시골에서도 그렇게 많이 먹어보지 못했던 과일(?)이었어요. (산에서 많이 나서 그런듯..
)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으름덩굴열매"라고 나오는군요 ^^
어릴때 산을타는 아빠와 함께 사는 동네동생 집을 놀러가면 저 얼음열매를 항상 한주먹씩 주셨답니다. 과일도 워낙 비싸서 제대로 사먹지 못했던 저희는 얼굴에 함박웃음꽃이 피었죠. 그래서 항상 그집 아저씨가 산타러 갔다고 하면 언제 오시나 목을 빼고 기다렸어요.
그치만 어려도 공짜로 얻어먹기만 하지 않았답니다. 저 맛있는 열매를 먹는 대신 산타느라 힘들게 오신 아저씨의 어깨를 동생과 함께 주물러 드렸으니 말이예요.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한참 이 열매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몇날 몇일을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생각이 탁! 하고 났지 뭐예요. 아 사진을 보는 지금도 침이 입에 고이네요. 혹시 먹어보신분 계신가요?
저 열매 말고 으름덩굴의 효능은 신장염,각기병,방광염 등에 의한 부종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

김길주: 저 먹어봤어요 !이 열매의 이름이 으름덩굴열매 였군요 ㅋㅋㅋㅋㅋ시골에서 먹어봤는데 그냥 새끼바나나로..
부종제거에 효과적이라니.....구해서 먹어요 같이 저흰 단지 부종일뿐이니까요.......,,,
이순영: 저도 처음 보는 과일이에요~~ 그런데 흔히 보는 과일같이 안생겼네요..^^;;;
어느 부분을 어떻게 먹는건지 감도 안오는데...
일단 과일이라고 하시니 맛이 굉장히 궁금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