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zzonkie 등록시간 2015-12-05 01:41 |전체 글 보기
저는 13년도에 첫째를 출산하고 둘째출산을 한달여 앞두고있는 산모입니다. 진오비와의 인연도 꽤 오래되었는데 첨 글을 올리게되네요. 수줍은 성격탓인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업종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시며 산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려 노력하시는 심원장님께 감동하기도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는데요. 첫째출산후에 진료비와 병실사용료를 지불하면서 영수증을 보니 우리아들이 6시 이후에 태어났으면 좋았을뻔 했네 라는생각이 들정도로 고생하시는 원장님들의 노력에비해 지급되는 수가가 낮더군요. 퇴원할때 받은 정성스러운 속싸개 배넷저고리 젖병등이 들어있는 가방은 더더욱 감동이었구요. 속싸개는 얼룩이졌는데 아직도 버리지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제가입원해 있는동안(3층에 분만실과 모자동실 병실이 같이있었을때)윗층에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윗층에 분만실과 분리되게끔 하여 갓 출산한 산모 아가들이 쉴수있도록 병실을 만들고 있는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주제넘게 건물임대료는 비싸지않을까 간호사선생님들 숫자도 많고 장비도 다 좋아보이는데 원장님 비급여진료도 안하시고 공단급여로 운영이 되시는걸까 하는 걱정아닌 걱정도 하였지요. 산모와 아이의 인권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투자를 마다하지않는 원장님의 신념이 둘째 낳으려고 다시 와보니 더더욱 느껴지더군요. 산모수첩이 미어지도록 초음파 사진 찍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운동잘하라고 강조해주시고 usb에 태교음악 까지 넣어주시는 정성 정말 감사하구요. 비록 홈피에 글하나 남기는것도 잘 못하는 조용한 구경꾼이지만 원장님 건강지키셔서 진오비가 많은 건강한 아기들의 고향이 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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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에 1번씩 들어와보는데 오늘 원장님 글 읽고 더 자주자주 와야겠단 생각이 들오요~~ 원장님 묵뚝뚝하신게 매력이란 우리 신랑도 있어요~~과잉진료 않하시는것도 좋다하구요~~싫어하는 분만 있는건 아니니 너무 속  등록시간 2016-03-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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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덕 [2019-08-17 09:03]  happybud19 [2018-10-01 17:12]  podragon [2016-04-07 07:36]  thepetal [2016-03-30 00:27]  최현희 [2016-03-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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