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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서울대학교 병원 전공의 진료 편람에 있는 내용 중 태아 발육과 관련한 부분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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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및 전반전인 소개
태아 발육 지연이란 재태기간에 비하여 태아 또는 신생아의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출생시 체중이 그 재태기간의 10t 퍼센타일 이하인 신생아를 지칭힌다.
이러한 신생아는 향후 신경학적 장애의 발생빈도가 높으며 선천성 기형, 자궁속 저산소증에 의한 중추신경장애, 태변 흡입, 한랭 스트레스, 저혈당, 저칼슘증, 호흡곤란증의 빈도가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발육지연아는 타입 1 즉 대칭형과 타입 2 즉 비대칭형이 있다.
대칭형 발육지연아는 임신초기에 해독성 손상을 받은 경우로 세포수의 증가에 이상을 초래하며, 대개 염색체 이상이나 풍진 감염 등에 의한 것으로 태아 자체 이상이 원인이며 발육지연아의 20% 정도이다.
비대칭적 발육지연아는 세포크기 증가기에 유발된 이상으로 세포수는 정상이나 각세포의 크기가 정상보다 작은 경우로 대개 태반의 혈류량감소에 기인한다.
이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태반내 경색 등이며 이 경우 뇌세포를 보존하기 위하여 뇌에는 정상혈류량이 통과하고 나머지 부위에는 적은 혈류량이 통과하는 뇌 보호 효과(brain sparing effect)가 나타난다.

원인
1. 대칭적 발육지연아
  1) 산모의 저체중
  2) 태아감염 (풍진, 거대세포종 바이러스 감염,톡소플라즈마, 매독 등)
  3) 태아기형 (특히 염색체 이상,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4) 염색체 이상
2. 대칭 및 비대칭 발육지연아
  1) 독성 인자: 흡연, 음주, 각성제의 남용, 항전간제
  2) 모체의 영양부족
3. 비대칭적 발육지연아
  1) 모체빈혈
  2) 만성적 저산소증
  3) 혈관질환, 전자간증
  4) 만성신장 질환
  5) 태반 인자, 만성 국소적 조기박리, 심한 태반 경색증
  6) 다태임신
  7) 연장 임신

진단
발육지연아를 유발시키는 요인이나, 발육지연아를 분만한 기왕력이 있는 환자가 임신중에는 발육 지연아의 가능성을 의심하여야 한다. 임신 주수의 정확한 측정과 산전 관리시 자궁저의 높이, 자궁의 크기, 산모의 체중증가에 대해서 주의 깊게 관찰함으로써 발육지연을 진단할 수 있다.
1. 자중저의 측정
전 임신기간을 통한 지속적인 자궁저의 측정은 간편하며 값싸고 합리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비대칭, 대칭의 발육부전을 구별할 수 없으며 다태임신, 양수과다증, 태아가 횡위로 있는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
2. 초음파 이용
초음파로 태아 머리 가로 직경(BPD), 복부 둘레(abdominal circumference), 양수의 양, 몸무게, 태반 노화도를 측정하여 태아발육을 예측한다.
비대칭성 발육지연아는 BPD의 측정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태아 머리와 복부 둘레의 비로써 예측할 수 있다.
양수과소증, 제대 압박, 태반의 성숙도도 발육지연과 관계가 있다.
3. 도플러 파형양상
발육지연아에서 비정상적인 제대동맥 도플러 파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정상소견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체질적으로 저체중이나 태반 혈관의 폐쇄에 의한 저체중아가 아닌 경우 제대동맥 도플러 양상에 변화가 없다.

처치
발육지연이 의심이 되면 구조적 기형을 발견하기 위하여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머리 둘레, 복부 둘레, 머리 가로 직경, 대퇴골 길이, 양수양을 측정한다.
1. 만삭의 발육지연아
만삭시 즉각적인 분만을 시도한다.
2. 만삭 이전의 발육지연아
1) 대칭적 발육지연아
태아기형에 대하여 조사하고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면 염색체 검사를 위하여 제대혈을 채취하여야 한다.
염색체 이상, 태아감염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산모를 입원시킨 후 운동량을 줄이고 적절한 식사량을 조절하고 태아운동, 태아 발육정도, 양수량을 측정하여 태아 건강을 평가한다.
2) 비대칭적 발육지연아
산모를 입원시킨 후 태아 건강을 전술한 방법대로 평가한다.
이 경우는 태반 혈류 감소에 기인하므로 도플러 측정을 시행한다.
만삭전 심한 발육지연이 예견되는 경우에 임신을 유지시키는 것이 태아에게 좋을 것인지 즉각적인 분만이 이로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발육지연시 동반되는 긴장(stress)은 태아에서 폐 성숙을 촉진시켜 호흡곤란증의 발현이 드물게 된다.
따라서 태아의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있거나 모체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양수내 L/S 비율이 2 미만이더라도 즉각적인 분만을 결정한다.
3) 진통과 분만
발육지연이 예견되는 태아는 분만중 중증 태아 가사(fetal distress)가 증가되므로 분만기간동안 비정상적 태아심음, 양수의 태변 착색등의 가사상태의 예측을 위하여 철저한 태아감시가 필요하다. (태아 기능부전에 의한 자궁태반 혈류량 감소와 양수량의 감소로 인한 제대 압박).
저산소증과 폐의 태변흡입이 동반될 위험이 크며 저체온에 예민하고 저혈당등의 대사장애에 빠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육지연아의 생후 발달
대칭성 발육지연아는 출생 후에도 성장이 느리고 비대칭성 발육지연아는 성장이 빠르다고 보고되고 있다.
정확히 예견할 수는 없으나 지적발달도 지연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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