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 후 살..잘 안빠지죠 ㅎㅎ 제 경우는 2kg가 남아있는데요, 가슴과 배 부위에 집중적으로 찐 것 같아요 . 솔직히 전 평생 목표하던 몸무게가 지금의 몸무게라( 볼품없는 저체중이라 원장님 말씀따나 초딩몸이었거든요 ^^;)체중 자체로는 만족스럽지만, 없던 배가 볼록 나온건 상당히 거슬려요 --;; 분명 복근도 꽤 있었는데 대체 어디로 간건지... 단단했던 배가 물컹한 지방덩어리가 된 거 보면 저도 여자라고 좀 울적하긴 하네요...끙 ㅠㅠ 모유수유 하면 드라마틱하게 쭉쭉 빠진다고 하던데요, 전 거꾸로 모유수유 때문에 너무 잘 챙겨먹어서 그런가 전혀 변동 없어요. 어쨌든 뱃살은 좀 단단해지든 빠지든 했음 좋겠습니다 ㅋㅋㅋ 잠투정은요... 보름이는 이제 막 2개월을 넘겼는데요, 초반부터 밤되면 밤인걸 어떻게 아는지 10시쯤 넘어가면 잠들어서 아침 8시쯤 일어나네요. 무슨, 출퇴근 하는 직장인도 아닌 신생아가 밤이라고 자고 또 아침이라고 일어나는 것 보면 신기할 따름이에요 ㅋㅋ 가끔 새벽에 깨어나면 그 이유가 배고파서인데요, 깨어나려는 기척을 보일 때 얼른 젖을 물리면 비몽사몽간에 십여분 모유를 먹다 아침까지 잠들더라구요. 여기서 관건은, 깨어나려는 기척이 보일 때 얼른 조치를 취하는 거에요. 이미 눈 번쩍 뜨고 크게 울기 시작하면 대책없어요 ㅋㅋ 모유도 소용 없고요, 오밤중에 분유 타서 먹이고 20분간 소화시키며 얼르고 달래서 재워야 한답니다 ^^;; 처음엔 제가 밤중에 일어나서 모유 먹일 체력이 안돼서 남편이 분유타서 먹이느라 야간근무(?ㅋㅋ)가 꼭 필요했지요 ㅋㅋㅋㅋ 밤에 잠을 자서 그런가, 낮에는 절대로 절!대! 잠을 안자요 ㅠㅠ 잠을 안 자는 것 뿐이지 자고싶어 땡깡부리는 잠투정을 제대로 부릴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젖을 물려도 전혀 효과 없고 몸을 뒤로 젖히며 자지러지더라구요. 이럴 때 정말 힘들죠. 말도 안 통하고 ㅠㅠ 그런데 특효약이 없지는 않았으니... 두둥! 바로...포대기였어요 ^^ 사실, 저희 엄마가 매번 업어주셔서 외할머니 등이 좋은건지 업히는 게 좋은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요, 아무리 울고불고 잠투정을 심하게 부려도 포대기로 등에 딱 업히면 거짓말처럼 울음을 딱 그치고 낮잠을 자네요 @.@ 그런데, 업히고 한참을 왔다갔다 해 줘야지,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있음 자면서 그걸 어찌 아는지 다시 또 울먹울먹 움직이라 채찍질을 해주죠 ^^; 눈을 까뒤집거나 발가락까지 축 늘어지는 등 잠이 폭 들었다는 싸인이 보이면 포대기채로 살살 내려놓는 것까지가 기술이며 요령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성공 확률은 30% 정도입니다. 움화화 |
댓글
맞아요 정말 ㅠㅠ 모유수유가 답인듯 한데 저는 모유수유 아니고 분유수유하고있습니다 100% ㅋㅋㅋㅋ 분유먹는 예준이에게 좀 미안하긴하지만!! 좋은거다모여서 만든게 분유다! 이러면서 먹이고있습니다 ㅋㅋ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