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은 임신 35주 정도 크기의 태아의 복부 초음파 영상입니다.
임신 후기 초음파에서 관심있게 살펴 보는 것 중의 하나는 태아의 복부입니다.
산전 초음파 시 태아 복부 관찰에서는 내부 장기의 이상은 없는지 하는 것을 일차적으로 살펴 보게 되며 그외 태아 복부의 크기와 호흡 운동의 유무도 관찰하게 됩니다.
태아의 복부의 둘레는 머리 횡경과 대퇴골(허벅다리 뼈)의 길이와 함께 태아의 체중을 판단하는 3지표 중 하나입니다.
특히 태아의 체중이 해당 임신 주수에서 10 percentile 미만인 경우 저체중아라고 하는데 이는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을 암시하는 소견이기도 합니다.
저체중아 혹은 성장 지연(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은 대칭성과 비대칭성으로 구분하는데 태아의 머리와 복부가 함께 작은 대칭성인 경우보다 머리는 거의 정상 크기인데 반하여 복부만 작은 비대칭성 성장 지연이 예후가 다소 더 나은 편입니다.
참고로 비대칭성 성장 지연은 태반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발육 상태 못지 않게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는 다른 지표 중 하나는 태아의 호흡 운동의 유무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둥글게 회색으로 보는 것이 태아 복부의 수평 단면으로 복부 아랫쪽의 타원형으로 까만 부분이 위장이고 회색 부분 전체가 간입니다.
영상에서 보면 전체 복부가 규칙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출산후를 대비하여 태아의 호흡 운동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호흡 운동이 있는 태아의 경우 대개는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보며 장시간 호흡 운동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 종종 태아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태아의 건강은 태아의 발육 정도나 호흡 운동 외에도 양수의 양, 심박동의 양상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이를 종합하여 건강을 평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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