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냉장고를 뒤지다(대체 왜?) 오이가 썩어가는것을 발견햇어요ㅜ 이유식을 하다보면 재료손질 후 남는것은 좀 더 큰 조각으로 해서 볶음밥용으로 준비하곤 하는데 오이는... 그렇게하지 못하는 아이템이랄까요. 생으로 아삭하게 먹긴하지만 때를 놓친듯한..

뭐, 귀차니즘인데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암튼 오이반쪽밖에 없는 주제에..없음 양파넣지 뭐~ 하고 만든 피클이네요~ 거의 양파피클?

파프리카, 무, 오이, 양파..뭐든 넣고 만들어도 그럴듯한 피클 되시겠습니다!!!

블로그 찾아보시믄 자세한 비율 및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ㅋㅋㅋ 그러나 그것마더 귀찮은 엄니들을 위해 사진따윈 없는 1~4 레시피 나갑니다. 참고로..저는 은근한 장비병있는 애라 피클링스파이스도 잇고 월계수잎도 잇어요ㅋㅋㅋ 후.. 생략가능합니다. 요리 못하는 저같은 사람만 다 있어야 시작하는거..죠ㅠ

1. 유리병 소독
2. 갖은 딱딱한 야채 잘라서 병에 넣기
3. 설탕:식초:물=1:1:2 + 소금 조금 +피클링스파이스 느낌있게(생략가능) + 월계수잎 3장(생략가능)으로 촛물만들기
4.부어서 뚜껑닫고 상온1일보관 후 냉장고 넣어서 내맘대로 열어서 먹기^^
사진은 하나는 선물받은 병, 하나는 빠바 사과쨈병, 하나는 살사소스병이네요ㅋㅋㅋ
자세히 보시믄 거의 90%양파네요ㅠ

암튼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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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맘 [2015-02-26 20:10]  시온맘 [2015-02-24 23:25]  dyoon [2015-02-24 09:56]  동네주민 [2015-01-17 23:26]  봄봄이 [2015-01-15 06:19]  양선영 [2015-01-14 23:50]  심상덕 [2015-01-14 23:16]  
#2 양선영 등록시간 2015-01-14 23:5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이 반쪽으로 피클을 생각해낸 윤진님은 진정 살림꾼!!!!!
전 걍 깎아서 와삭와삭 먹어버렸을거예요 ㅋㅋㅋ
제가 만든 피클은 냉장고에서 몇 개월째있어 흐물흐물해졌는데 싱싱한 피클을보니 상큼한 맛이 상상돼요!
야밤에 피자도 생각나고 치킨도 생각납니다. 아 ㅠㅠ
#3 심상덕 등록시간 2015-01-15 09:4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희집 냉장고도 가끔 열어보면 언제적 음식인지 모를 것들이 썩어가는 경우가 많던데 오이가 미처 사망하기 전에 알뜰히 잘 활용하셨군요.
직장 다니랴 아이 보랴..반찬까지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한데.
여튼 피클이 맛있을 듯 싶네요.
각각 모양이 다른 병 3형제도 눈길을 끕니다. ㅎㅎ
#4 로로맘 등록시간 2015-01-15 12:1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양선영 2015-01-14 23:50
오이 반쪽으로 피클을 생각해낸 윤진님은 진정 살림꾼!!!!!
전 걍 깎아서 와삭와삭 먹어버렸을거예요 ㅋㅋ...

입맛을 돌게하는 어떤 그런 마력이 잇죠ㅋ 게다 직접만드니 믿을수도 잇구요~ 근데 저 살림꾼이예요? 으히히
5# 로로맘 등록시간 2015-01-15 12:1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5-01-15 09:49
저희집 냉장고도 가끔 열어보면 언제적 음식인지 모를 것들이 썩어가는 경우가 많던데 오이가 미처 사망하...

ㅋㅋ네 최대한 음식물 버리지않기~ 이거 요즘 제 살림의 모토예요^^; 맞벌이하다보니 더 심해서 개혁을 단행햇어요. 오히려 그러다보니 냉장고가 늘 텅텅 비어잇어서 문제지만ㅠㅠ
6# thepetal 등록시간 2015-01-15 15: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느낌있는 레시피!! ㅎㅎㅎ
전 김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피클 자주 담가먹었었는데 이제 옛날일이 되었네요 ㅎㅎ
지금 냉장고에 있는 피클은 언제 만들었는지도 생각나지않는... 먹을순 있을까 싶은 피클인데 ㅋㅋ
7# 이연경 등록시간 2015-01-17 22:2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피클~~~~~~ 저도 얼마전에 무국끓이려고 엄마집에서 가져온 무 반토막 결국 무국 못끓이고 썩을까봐 급히 썰어서 무피클 만들었어요ㅋㅋㅋ 양배추.양파.무.오이. 어떤걸 넣어도 맛있게되는 피클!! 자...이제.... 치킨을 시켜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
8# 동민 등록시간 2015-01-17 23: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피클피클~~~ 상큼한 윤진님의 레시피~
저희집은 저기에 간장을 섞어서 진한색으로 만들어요. 마늘쫑 장아찌랑 비슷하게 담는다는 ^^
저도 오랜만에 해 보고 싶네요~
9# dyoon 등록시간 2015-02-24 09:5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새콤한 피클에 침이 저절로 나오는 아침입니다. 집으로 복귀하면 피클 절여서 아기반찬을 좀 만들어볼까봐요. 설에보니 매실에 담근 마늘쫑을 겸이가 관심갖고 먹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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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재인이 돌 축하합니다아~~이제 새로운 음식도 먹고 새로운 스킬(?)도 생기고...더욱 좋은날만 남았습니다아~~  등록시간 2015-02-27 18:48
겸이 벌써 마늘쫑도 먹나요?? 겨미가 재인이 몇달뒤 모습이라 관심이 갑니다용! 므찌다 겨미^^  등록시간 2015-02-24 17:53
10# 몽실맘 등록시간 2015-02-26 20:1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글을 본후 냉장고속에서 너무 오랫동안 체류중인 무가 생각나네요.ㅋㅋ 머릿속에서 피클이 떠나질 않아요. 주말에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가끔 파스타 만들어 먹을때 항상 아쉬웠었는데 만들어 놓으면 뿌듯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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