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목록만 뽑아서 진료실 잘 보이는 자리에 게시해 놓으세요 ㅋ 요거 지킬 자신있는 분만 진료받으러 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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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ksw53 [2023-03-03 08:59] 신촌굴다리 [2021-05-06 00:45] griets [2020-09-16 03:16] 송수연 [2019-06-16 14:05] siliyah [2018-10-25 01:32] ynw28 [2018-10-13 23:09] byitself [2018-10-11 12:52] 민정 [2018-10-01 21:30] happybud19 [2018-10-01 17:19] 박선주 [2018-06-05 01:07] hanalakoo [2018-01-27 09:48] ireneloves [2017-02-17 20:14] hotelceo [2016-10-27 13:51] enfant2821 [2016-08-16 21:37] urius1004 [2016-04-10 04:45] pjskek [2016-04-06 22:02] 뀔뛰베 [2016-03-29 15:01] 최현희 [2016-03-26 12:21] heenko [2016-03-23 15:29] haeddle [2016-01-29 07:14] 한동환 [2015-11-02 12:27] sy8572 [2015-11-01 15:00] ckeun0626 [2015-10-30 17:09] 너굴베이비맘 [2015-10-27 23:04] echolalia [2015-09-07 11:07] ssuimlove [2015-08-30 00:59] love0247 [2015-07-30 13:23] 박군마누라 [2015-07-08 14:24] 향기나무 [2015-07-04 13:39] impangpang [2015-07-03 22:02] thepetal [2015-07-03 16:52] 김지은☆ [2015-07-02 18:10] tarn64 [2015-06-30 16:03] kimheuieun [2015-06-29 18:33] 한개 [2015-06-28 17:53] podragon [2015-06-27 08:43] 본 글은 아래 보관함에서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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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 저 사진찍었나여? 차트에 사진사진!! 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의사에게 많은걸 믿고 맞기며 정신력이 강한 산모를 좋아하시는거지요ㅋ 그렇다면 누구라도 좋아하겠어요ㅋㅋ 근데 속세에 나가보면 심장님같은 의사가 별로없어요ㅜㅜ 어디서뺨맞고와서 심장님 의심하는 상황이 자꾸 일어나는것같은데ㅋㅋ 오늘도 심장님을 슬프게하는산모가 있다면... 아.... 이분또 어디서 엄청 데였나보다......... 라고 선처해주세여ㅋㅋㅋ 뭐..... 정도가 심해서 심장님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cpr 벙개하져모ㅋㅋ |
글을 읽고 나는 과연 심원장님께서 좋아하는 산모에 얼만큼 부합되나 생각해 봅니다. 정기검진때 지각하는 일 없이 방문했고 성별도 32주까지 여쭤보지 않았으며 초기에 걱정했던 체중도 원체 마른 체형이라 만족할만큼은 못되지만 꾸준히 증가했구요.. 궁금한 점있으면 의료상담 게시판을 통해 원장님께 여쭤보며 인터넷 정보에 맹신하지 않았어요.^^ 늘 무뚝뚝하셨던 분이 임당재검나와서 방문한 날 당뇨아닐꺼라며 너무 걱정말라는 말씀에 불안했던 마음도 사그라지고 보기와 다르게 따듯한 분이시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마나...쓰다보니 고백글이 되었네요 ㅋㅋ |
예 많이 다를 겁니다. 산모에 따라서도 많이 다릅니다. 제가 낮가림이 아주 심해서 주변 사람들과도 극소수와만 아주 친하게 지내고 그외의 사람들--동창이든 수련 동기든 심지어는 친척들과도 전혀 관심없이 지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저를 무서워하지 않고 간간이 제가 농담도 던지고 장난도 치는 소수 직원이 있고 저를 엄청 무서워하는 다수 직원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 신뢰를 많이 받는 직원은 심OO으로 제 성을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전에 이수진씨라고 분만실 실장 맡았던 직원이 있었는데 심수진이라고 불렀었죠. 결국 제게 상처를 받고 그만두었지만. ㅠㅠ 제게 진료 받는 산모들 중에도 저를 무서워하는 혹은 편하게 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많은 산모들이 있고 저를 무서워하지 않고 함께 농담과 웃음을 나누는 소수의 산모들이 있습니다. 직원의 경우는 얼마나 성실하고 친절하고 사명감있게 일하는가 하는 것이 그 차이를 결정하지만 산모들의 경우 그 차이는 유일하게 홈피에서의 활동 정도와 오프라인 모임에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무서운 원장과 살가운 원장의 경계를 기준으로 제 대응은 아주 극명하게 다른데 (아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일 겁니다.) 그 경계를 넘어서 이쪽의 사적 영역 (살갑게 느껴지고 만만하게 느껴지는 영역)으로 들어오기까지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여기 홈피의 이사 레벨 혹은 부장 레벨인 분들이 대체로 이쪽 영역으로 넘어 오신 분들입니다. ^^ 물론 그런 투자를 하지 않아서 무서운 원장으로 남았다고 해서 제가 불성실하게 대하거나 무성의하게 진료하지는 않으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편안하지 않을 뿐일 겁니다. 무뚝뚝대마왕은 그런 분들로부터 받은 별명이고 심빵, 심오빠, 덕빠, 심장님은 이쪽에 계신 분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리고 보니 별명이 너무 많네요. 그냥 심장님 하나로 통일해 주시는 것이 나을 듯 싶은데..... 홈피에서 간간이 보이는 살가운 모습들은 아마 그 경계를 넘어 사적 영역으로 온 분들과 나눈 대화인 경우가 많을 것이며 더불어 저쪽 경계의 영역에 계신 분들에게는 경계를 넘어 이쪽으로 오도록 제가 쑥스러움과 어색함을 무릅쓰고 (얼굴을 직접 대면을 하지 않아서 용감해 지는 것이겠지요.ㅎㅎ) 남기는 일종의 동기부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ㅎㅎ |
매일 매일 들어와 눈팅으로 출산 후기도 읽고 원장님 글이나 순산체조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보니 .. 산전진찰환자지만.. 홈피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제 블로그에는 몇번 썼었어요^^) 저의 경우는.. 16,17년에 임신초기진료도 몇번 왔었고 이번엔 임신11주에 처음 와서 현재 임당검사를 앞두고 있네요. 처음으로 선생님께 꾸준히 산전진찰을 받고 첫출산을 준비하고있어서 정기검진때마다 설레고 일찍 와서 기다리는편이에요. 한번은 응급산모가 있어서 꽤 오래기다렸는데.. 진오비에서 출산한 분이 쓴 임신그림일기책을 다 읽고 무척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평소스트레스도 잘 받고 정신력이 약한편에 겁이 많아서..임신이라는 기쁜일에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심원장님을 뵙고 무척 위축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마음이 아주 편해졌고..든든합니다. 게다가 짧은 기간중에도 감사한 일이 참 많았습니다. 과거 사연은 빼고서라도..이번에도 감기, 배뭉침, 조기 복통 등으로 비정기진료를 자주 받은 편인데요. 늘 책임감 있으신 모습으로.. 상세한 상담을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차츰 안심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덕에 공포스럽던 입덧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고요. (모르고 입덧약 계속 먹는 산모들도 많더라고요) 매번 홈피에 영상을 담아주시고 12주 이후부터 입체초음파를 서비스로 상세히 보여주시는것, 수첩을 잘 적어주시는 것..모두 유용하고 철학과 정성이 담긴 의료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말씀대로..식단, 체중조절 잘하고(저는 비만산모;) 순산체조와 호흡법 잘 배워서 앞으로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진오비에서 자연분만으로 순산하는게 목표입니다. 선생님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데..건강에 유의하시고..곧 다가오는 임당검사날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P.S. 참, 이건 여담인데~~저희 친정엄마가 심씨이세요. 멀리계신데 선생님 성함듣고 무척 반가워하셨어요. 심씨 중에 속정 깊고 무뚝뚝한 사람 많다고..선생님 역성을 들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