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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이란?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
수유와 관련한 몸살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수유 중의 유방울혈이나 유방염이 모두 젖몸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시기는?
주로 신생아 시기에 생깁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모유가 적게 나옵니다.
적게 나오던 모유가 30~40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양이 늘어나는데, 이때 제대로 젖을 먹이지 않으면 생후 3~6일경에 엄마의 유방에 젖이 고여서 꽉 찬 느낌이 들다가 더 심해지면 유방이 땡땡해지면서 엄청나게 아파집니다.
유방이 불게 되면 공처럼 부풀면서 유두는 불어나는 젖에 눌려서 납작해집니다.
또한 생후 1주 이후에도 엄마가 모유 수유를 빼먹는 경우, 울혈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젖몸살이 생겼을때의 문제점은?
무지하게 아픕니다.
이렇게 아픈 것도 문제지만 팽팽해진 유방을 아가가 물 수가 없어 젖을 먹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되면 유방 울혈은 점점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울혈이 심해지면 불과 수일만 지나도 모유의 양이 줄어들어 모유 수유를 지속하기 힘들어지고, 고인 젖은 감염이 되기 쉬워서 유선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젖몸살 예방법은?
아가에게 충분히 젖을 먹이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분만직후 수유를 바로 하는 것이 좋으므로 모자동실을 고집하도록 합니다.
올바른 수유 자세로 하루에 8~12회 수유를 하며, 모유수유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젖을 먹이고 한쪽 젖을 다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시간 이상 아가가 자면 깨워서라도 젖을 먹이고, 모유를 거른 경우에는 손이나 유축기를 이용해서라도 젖을 짜주어야 합니다.

젖몸살이 생겼을때의 처치법
수유 후 찬 물 수건이나 얼음 팩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면 울혈로 인한 아픔과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찜질을 하고 단단하게 뭉친 부분을 나선형으로 마사지를 해서 유방울혈을 풀어줍니다.
심한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의사의 진단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항생제 같은 적절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울혈을 풀어주는 고주파 마사지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저희 병원에서 사용하는 젖몸살 치료 기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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