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에 이쁜 딸을 진오비에서 출산 후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둘째 아들을 지난해 10월 또다시 진오비에서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첫째 출산하고 직장때문에 마포에서 경기도로 이사를왔고 직장근처로 산부인과를 다니던중 진오비와는 다른 너무나 상업적인 모습에 이질감을 느꼈고 첫째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출산을 바래왔던 저는 진오비 생각이 간절했지요.
그래서 24주차에 과감히 진오비로 병원을 옮기려 심원장님께 상담을 받았으나 특별한 사정없이 병원을 옮기는건 아니라며..지금 다니는 병원을 계속다니라며 거절을 받았더랬죠ㅜ
호르몬 때문인지 서러움에 원장님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민망하게^^;;
원장님께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어필한 저는 임신당뇨, 조기진통, 태아저체중 등 우여곡절끝에 38주6일만에 2.89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었습니다~

둘째는 진통도짧고 빨리나온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첫째는 7시간만에 그다지 고통없이 출산했는데 둘째는 9시간이나 걸렸네요ㅜㅜ 체중도 적게 나가는데 어찌나 아프던지ㅜㅜ더는 못하겠다고 울고불고^^;;
그래도 심원장님 믿고 끝까지 달려서 출산 잘하고 회복도 빨리했습니다 ㅎㅎ
잘 도와주신 분만실 간호사분들 정말 감사했고요~
이제 아마도 임신으로는 진오비를 갈 일은 없겠지만 검진때 종종 뵙겠습니다~
심원장님, 간호사분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댓글

못하겠다고 울고불고..게다가 소리까지 질렀죠^^;근데 정말 둘째출산이 첫째때와 다르게 더 아프게느껴지더라구요ㅠ 암튼 다시한버 둘째츨산 축하드립니당(^o^)b  등록시간 2017-01-1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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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ragon [2017-01-10 09:27]  zoomooni [2017-01-09 22:35]  심상덕 [2017-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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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봄이 등록시간 2017-01-19 22:3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둘째 출산이 더 아프고 힘들었다는 글 볼때마다 너무너무 무서워집니다. 첫째때 너무 힘들었었기에.. ㅎㅎㅎ 둘째 순산 하신거 넘 축하드리고~ 연년생이라 힘드시겠지만 행복육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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