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제작년에 출산하고 작년 봄에 회음부 통증으로 내원했었는데
조언대로 1년 남짓 지켜본 결과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었습니다.
. 부정기적(1~3달)에 한번씩 부종 부위가 터지면서 많을 때는 옷과 의자를 적실 정도의 출혈(갈색 피)
. 파열 시기와 생리 주기는 관계가 없음(생리 주기는 일정함)
. 생리중, 생리전후, 배란기에 더 쓰라리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있으며 그 외의 시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더라도 소변이나 휴지가 닿을 때 쓰라림
위 증상들로 생리 전후 증후군도 더 심해지고 생활에 불편을 느껴 수술을 하고자 하는데 다시 한번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지난번 내원 때 혹시 분만 후 파열부위 봉합이 덧난 것인가 하고 질문드렸었는데 제 의도와는 달리 잘못을 추궁하는 질문으로 들리셨던건지 조금 화가 나신 것 같았는데, (출산을 위해 내원하면서 원장님의 평소 어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도요) 저는 단순히 상처가 잘못 아물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상태를 여쭤본 것 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원장님 말씀이 '별 것 아닌, 흔한 증상으로 유난히 크게 반응한다'고 느껴져서 저도 당시 좀 서운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내원 전에 일단 글로 문의드립니다.
여전히 수술하지 않는 것, 혹은 더 오래 지켜보는 권을 권하시는지 아니면 수술 일정을 잡아도 될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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