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R (풍진,홍역,볼거리)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돼 유산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선천성 심장질환, 선천성 백내장 등 각종 기형과 연관된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풍진 감염시 태아 감염의 위험은 수정기부터 시작되며 임신 12주까지 감염율이 90%에 달하게 됩니다. 임신중에는 접종을 할 수 없습니다.

파상풍,디프테리아(성인용 TD백신)
임신 중에 파상풍에 걸리면 태아 사망률이 60%에 이르므로 임신 전에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임신중에는 TD백신을 접종하는데 먼저 항체가 있는지 검사부터 할 필요가 있으며 임신 중에 항체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임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수두백신
임신 20주 내에 수두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태아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20~40%정도이며, 이 가운데 기형이 발생할 확률은 약 2%입니다. 임신 후반기에 태아가 수두에 노출되면 출생 후 선천성 수두 증상이 나타날 수 잇습니다. 분만기에 감염될 경우에도 엄마 몸의 면역체를 미처 태아에게 전달하지 못해 신생아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 2위의 암입니다. 한국에서 약 4,000여 명의 여성이 매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고 그 중 1,0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 접종 연령은 10~55세 여성이며,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A형간염
태아에게 수직감염의 위험이 없어 B형 간염에 비해 위험도가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20~30대 중심의 젊은 층들에서 발병률이 잦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A형 간염에 감염된 임산부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해야합니다. 따라서 A형 간염 백신은 미리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며, A형 간염 백신이 태아에게 미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B형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 감염되어 태아가 만성 보균 상태가 됩니다.

독감
임신 중 독감에 걸리면 드물게는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도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이 태아에게 미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감 예방 접종은 임신 시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유산의 위험도가 높은 임신 초기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든 중기 이후에 투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중에 가능한 예방접종
A형, B형간염 예방접종, 독감, 파상풍 예방접종은 임신 중에도 가능하며 그외 예방접종 및 임신중의 예방접종은 전문의와 상담후에 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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