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곤란증이라는 것은 태아가 자궁 내에 있으면서 호흡 및 순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중이나 출산 중에 언제든 생길 수 있으며  조속히 진단하여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태아에게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태아 곤란증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원인 미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태아 곤란증의 원인
1. 탯줄 인자--탯줄 탈출, 탯줄 꼬임, 탯줄 진결절
2. 태반 인자--융모 양막염, 태반 조기 박리, 전치 태반, 임신성 당뇨, 지연임신
3. 모체 인자--산모의 심질환 또는 천식, 모체 저혈압, 자간전증, 자간증, 중증 빈혈
4. 저궁 인자--자궁 파열, 과도한 진통
5. 태아 인자--염색체 이상, 다태 임신,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 혈액형 부적합 임신

태아 곤란증은 얼마나 조속히 발견해 내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며 태아 곤란증에 노출된 시간이 길면 길수록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의 진단은 매우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검사를 통하여 발견되지 않는 태아 곤란증도 있고 하기 검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홍도 많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태아 곤란증의 진단 방법
1. 태아의 호흡 운동 또는 태동, 양수양, 심박수 등으로 평가는 태아 생물리학 계수("태아의 건강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들" http://gynob.kr/thread-727-1-1.html 글 참고)가 낮음
2. 태동 검사에서 태아 심박이 저하됨
3. 태동 검사에서 태아 심박수의 변이도가 사라짐
4. 초음파상 태아 체중이 10% 이하의 저체중아
5. 도플러 초음파상 탯줄 혈류가 감소

태아 곤란증시의 대처
1. 모체의 체위 변동
2. 모체로의 산소 투여
3. 인공 양수 주입법
4. 자궁 수축 억제제 투여
5. 흡입 분만
6. 제왕절개

태아 곤란증이 있을 경우 위와 같은 조치들을 상황에 맞게 고려할 수 있는데 각각의 경우는 그 원인에 맞게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고 한가지 방법이 모든 태아 곤란증에 대한 최선의 치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종적으로는 제왕절개 출산이 유일한 방법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태아 곤란증은 임신 중보다는 출산 진통 중에 주로 생기며 아주 흔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드문 것도 아닙니다.

사실 이런 점은 산모들께서 알아야 하는 점이라기 보다는 출산을 돕는 의료진이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지만 출산 진통중 태아 곤란증이 있다거나 혹은 아기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런 상황이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올려본 글입니다.

본 글은 아래 보관함에서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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